▲ 블리자드 알렌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
PAX EAST 2015에서 발표된 내용 중 유저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 것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 '실바나스'다. 포세이큰의 여왕 '실바나스'의 강점은 과연 무엇일까?
게임메카는 3월 6일(북미 현지 기준), 보스턴에 위치한 Space 57에서 열린 '히어로즈 & 하스스톤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한 블리자드 알렌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인터뷰의 주요 화두는 단연 새로운 영웅 '실바나스'다.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실바나스'는 공성에 매우 능하기 때문에 홀로 라인 하나를 담당하면 빠른 시간 안에 치고 들어올 수 있다. 그는 "실바나스의 속성인 어둠과 현혹에 맞춰 전문가 영웅으로 디자인했다. 실바나스의 강점은 라인전에서 발휘된다. 미니언을 잡는 '라인정리' 능력이 뛰어나다. 포탑을 공격하면 포탑이 일시적으로 공격을 멈추기까지 한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챔피언도 상대가 안 될 정도의 막강한 라인 푸쉬력을 지닌 매력적인 영웅 '실바나스'에게도 약점은 있다. 바로 1:1에 약하다는 것이다.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는 "실바나스와 같은 전문가 영웅들은 매우 강력해보이지만 하나씩 확실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실바나스'는 도주기도 없고, 체력도 낮아 1:1에 약하다. 따라서 혼자서 라인을 밀고 있는 '실바나스'를 본다면 가차없이 잡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실바나스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르기까지 지독한 악연을 쌓아온 '아서스'와의 이벤트 대사도 마련되어 있다.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는 "아서스와 실바나스가 같은 라인에서 싸우거나, 서로를 죽이면 보통 때와 다른 특별한 대사가 나간다. 그 외에 이벤트 컷신과 같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넣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의상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블리즈컨 때 '실바나스'는 전에는 상하의 타이즈를 입었으나 이번에는 바지로 옷이 바뀌었다. 알렌 다비리 테크니컬 디렉터는 "어느 시점의 캐릭터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영웅의 의상도 바뀐다. '실바나스'의 경우 좀 더 사냥꾼스럽고, 하이엘프의 느낌이 나는 모습으로 결정했다. 유저들 사이에서 '제이나'의 의상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특징 중 하나는 스킨으로 영웅을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실바나스 트레일러 (영상제공: 블리자드)
현재 계획 중인 콘텐츠에 대해서도 짧게 들어볼 수 있었다. 우선 '디아블로'나 '워크래프트'에 비해 부족한 편인 '스타크래프트' 영웅 추가 여부에 대해서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무한대로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가 많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짧게 대답했다.
블리즈컨 때 콘셉 아트만 공개됐던 '디아블로' 맵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다비리 디렉터는 "현재 개발진은 '거미여왕의 무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디아블로' 맵의 경우 내부 테스트 중이다"라며 "이 외에도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와 같은 다른 게임을 주제로 한 맵도 계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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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미정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AO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전투를 벌이는 AOS 게임이다. 이전까지 '블리자드 도타', '블리자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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