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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팀 모두 진출, 롤드컵 2015 8강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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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2014 8강 대진 추첨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롤드컵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 출전한 한국 3팀이 모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8강에는 한국 SK텔레콤 T1, KT 롤스터, 쿠 타이거즈 등 3팀을 비롯해 유럽 프나틱과 오리진, 중국 EDG, 대만의 ahq e스포츠 클럽과 플래시 울브즈가 진출했다. 이들은 4강전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8강은 15일부터 18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까지 나흘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진행된다. 

웸블리 아레나는 1934년에 개장한 유서 깊은 경기장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배드민턴과 리듬체조 경기장으로 활용된 바 있으며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비틀스(The Beatles), 마돈나 (Madonna)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 바 있다.
 
2014년 롤드컵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이 여전한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의 실력이 평준화되고 있어 쉽사리 우열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유럽과 대만 팀은 지난 시즌 롤드컵 8강에 단 1팀도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기량을 뽐내며 3팀 중 2팀이 8강에 안착했다. 반면, 중국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EDG 한 팀만 8강에 올랐다.




 

▲ 8강에 진출한 한국팀, 위부터 SK텔레콤, KT 롤스터, 쿠 타이거즈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8강 대진은 같은 조에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두 팀은 결승 전까지 서로 맞붙을 수 없도록 구성된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 2위 진출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그 결과, 8강 첫 대전은 플래시 울브즈 대 오리진으로 이번 롤드컵에서 파란을 일으킨 두 주인공끼리 대결한다. 두번째 경기는 SKT T1 대 ahq e스포츠 클럽으로 결정됐다. 세번째 경기는 프나틱 대 EDG로 유럽 최강과 중국 최강 간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되며, 8강 마지막 경기는 KT 롤스터 대 쿠 타이거즈로 한국팀 내전이 성사됐다.
 
단판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 조별예선과 달리 8강부터는 5전 3선승제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전 4경기는 15일부터 18일까지 하루에 한 경기씩 치러진다. 영국에서 진행되는 이 경기들에 대해 영국의 BBC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하는 등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8강을 통과한 4팀이 격돌하게 될 4강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의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대망의 결승전은 31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 열린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접전이 펼쳐진 이번 롤드컵 조별예선을 통해 짜릿한 스포츠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토너먼트에 돌입하면서 현지는 물론 8강전 진출 지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멋진 경기를 통해 결승전까지 이 열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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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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