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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가 되어 영웅들을 키우자, 저니 오브 모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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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니 오브 모나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4일 출시됐다.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 신작으로, 원작보다 초기 진입장벽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간단한 성장과 컨트롤로 시작해, 게임에 익숙해지며 리니지 특유의 재미요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이템 획득, PvE 콘텐츠, 캐릭터 성장에 집중했고, PvP는 유저 성향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원작의 묵직한 느낌은 유지하되, 가벼운 느낌을 더한 디오라마풍 그래픽으로 전투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 저니 오브 모나크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저니 오브 모나크는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241개 국가에 동시 출시한다. 넓은 국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최적화된 네트워크 기술도 접목했다. 지원하는 언어는 16종이며, 이용자 선호도를 반영한 지역별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복잡해보일 수 있는 시스템을 줄여 부담을 낮춘 저니 오브 모나크는 시장에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까? 출시에 맞춰 관련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주가 되어 리니지 영웅을 동료로 소환한다

▲ 리니지의 군주가 되어 영웅들과 함께 아덴 월드를 지키기 위한 여정이 펼처진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에서는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데포로쥬(군주)가 되어 리니지W에도 영웅소환을 담당하는 인물로 등장했던 '페일러'가 설계한 디오라마 세계를 탐험한다. 그 과정에서 최대 8명의 동료와 함께 아덴 월드 몬스터를 토벌하는 여정을 경험한다.

영웅은 군주와 함께 전투에 참여한다. 크게 방어형·근거리형·원거리형·마법형으로 구분되고, 불·물·바람·땅·무속성까지 5가지 속성으로 나뉜다. 영웅이 보유한 클래스와 속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덱을 구성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 영웅 8명으로 덱을 편성해 전투한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장비 파밍의 핵심인 '주사위'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성장 요소도 자리한다. 마법인형, 지휘 스킬, 장비 등이 대표적이다. 마법인형은 '편성'을 통해 편성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군주와 모든 영웅 스탯에 버프를 준다. 인형 레벨에 따라 편성 효과가 증가한다. 지휘 스킬은 군주가 사용한다. 리니지 IP에서 등장했던 군주의 스킬을 일반 공격, 치명타 공격, 액티브 스킬, 패시브 스킬, 오라 스킬 등 5가지 타입으로 구분했다. 플레이하는 콘텐츠에 따라 타입별 지휘 스킬을 1개 장착해 전투에 활용한다.

▲ 마법인형 편성 화면(좌)와 지휘 스킬 장착 화면(우)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마지막으로 장비와 코스튬은 '주사위 시스템'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주사위는 저니 오브 모나크의 핵심 시스템으로, 장비·코스튬 파밍과 특수 이벤트 진행에 활용된다. 주사위 레벨이 높아지면, 등급이 높은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고 더 다양한 코스튬도 얻을 수 있다.

주사위를 사용하면 군주가 착용할 수 있는 장비가 소환된다. 소환된 장비는 장착, 용해, 인챈트, 도감 등록 등에 활용한다. 장비 능력치를 강화하는 인챈트는 강화에 도전할 수 있는 '보호 횟수'가 존재하며, 보호 횟수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화에 실패할 경우 '파손 상태'가 된다. 파손 상태에서도 아이템이 사라지지 않고 능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추가 인챈트는 불가하다. 이어서 코스튬은 착용 장비와 무관하게 군주 캐릭터 외형을 바꾼다. 이 역시 주사위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일부 코스튬은 장비와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사위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로 '낚시'와 '오만의 탑' 등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낚시는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해 물고기를 낚아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더 적은 터치 횟수로 성공할 경우 보상이 늘어난다. 오만의 탑은 주사위 두 개를 굴려 층별로 승리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주사위 숫자가 나올 경우 도전에 성공하며, 두 주사위 숫자가 동일한 경우 도전에 반드시 성공한다.

▲ 장비 파밍 및 플레이의 핵심인 '주사위'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 주사위를 사용하면 일정 확률에 따라 낚시(상)과 오만의 탑(하)가 열린다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스테이지를 돌파하며 개방되는 콘텐츠

저니 오브 모나크의 메인 콘텐츠는 필드 보스를 처치해 다음 스테이지로 진입하는 '스테이지 돌파'다. 필드 사냥은 본인이 선택한 스테이지에서 자동으로 한다. 높은 스테이지에 도달할수록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개방된 스테이지 단계에 따라 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정 스테이지를 돌파하면 지역을 바꿀 수 있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각 지역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지역별로 전리품 종류가 달라진다. 원하는 보상에 따라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영지가 더해진다. 영지는 자원 생산과 전투를 결합한 콘텐츠다. 우선 1차 생산시설인 농장과 광산에서 자원을 생산한다. 이를 활용해 2차 생산시설인 세공, 여관, 잡화점, 연금술 등에서 장비와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 시설은 성장에 따라 생산 품목이 늘어나고 효율도 증가한다. 시설마다 영웅을 배치시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어서 '병영'에서는 다른 이용자와의 전투를 관리하는 곳이다. 영지 전투에 활용할 공격/방어조를 편성할 수 있다. 공격조는 상대의 자원을 약탈하고, 방어조는 영지를 보호한다.

▲ 저니 오브 모나크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 생산 및 PvP를 관리하는 영지(좌)와 영지에 자리한 연금술 시설(우)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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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 2024년 12월 4일
플랫폼
모바일
장르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니지 IP 기반 신작이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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