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에서 2060 super로, 몬헌 와일즈 권장 사양 완화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의 권장 사양이 낮아졌다.

이전에 스팀에 공개된 권장 그래픽 사양은 그래픽 사양은 FHD 기준 지포스 RTX 2070 super, 지포스 RTX 4060, 라데온 RX 6800XT였다. 하지만 현재 스팀 페이지에 표기된 권장 사양은 지포스 RTX 2060 super, 라데온 RX 6600으로, 전에 비해 확연히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첫 공개 이후부터 수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나, 한편에서는 높은 권장 사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지난 해 11월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도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이를 인지한 몬스터 헌터 제작진은 지난 해 12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최적화를 개선했음을 밝혔으며, 지난 1월 19일 공식 X를 통해 “권장 사양을 낮출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 권장 사양 완화는 그에 대한 결과물로 보이며, 이로써 더 많은 플레이어가 원활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콤은 5일 오전 7시 쇼케이스를 통해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지역 ‘빙무의 절벽’에서는 신규 몬스터 ‘히라바미’, ‘네르스큐라’가 출몰하며, 전작에서 부활했던 ‘고어 마가라’도 참전을 예고했다. 아울러 이번 작품 간판 몬스터로 알려진 ‘알슈베르도’ 사냥 퀘스트가 오는 7일 시작하는 2차 베타 테스트에 등장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PS5, Xbox 시리즈 X/S, PC(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