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아우터 월드' 23일부터 스팀에서도 즐긴다

스팀으로 23일 출시되는 아우터 월드 (사진출처: 스팀)
▲ 스팀으로 23일 출시되는 아우터 월드 (사진출처: 스팀)

지난해 출시돼 호평을 받은 옵시디언의 SF 오픈월드 RPG '아우터 월드'가 스팀으로 오는 23일 출시된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와의 기간 독점이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아우터 월드는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진 우주 식민지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게임이다. 기업이 모든 것을 통제하는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며 동료로 삼을 지, 싸울 것인지, 싸우지 않고 대화로 풀어나갈 것인지 등을 선택하게 된다. 기업 측에 붙어서 권력을 휘두르고 다닐 수도, 시민의 편에 설 수도 있는 자유도가 특징이다.

아우터 월드 제작진은 스팀 출시에 대해 게임 내 뉴스 콘셉트로 "이사회는 스팀을 통한 직원 채용 공고가 10월 23일 열린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2주 후 교대니까 오늘부터 준비나 해라!"라고 말했다.

아우터 월드는 지난 9월 첫 확장팩인 '고르곤의 위험'을 출시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두 번재 확장팩 '에리다노스 살인사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스팀에서 확장팩도 동시 발매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