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환불 건수 제외하고도 1,300만 장 팔렸다

전세계 판매량 1,300만 장을 달성한 사이버펑크 2077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전세계 판매량 1,300만 장을 달성한 사이버펑크 2077 (사진: 게임메카 촬영)

사이버펑크 2077 판매량이 1,30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실시한 콘솔 버전 환불 건수를 제외한 수치다.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2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판매량은 12월 20일을 기준으로 PC와 콘솔을 더했으며, 온/오프라인 반품 신청건수는 제외한 수치다. 앞서 CDPR은 사이버펑크 2077 사전 판매량이 800만 장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10일 만에 500만 장이 추가 판매됐다.

다만, CDPR은 콘솔 버전 환불 건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소니와 MS가 전액 환불을 발표한 것이 18일과 19일이기 때문에, 20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해당 수치보다 최종 환불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펑크 2077은 PSN 스토어와 Xbox 스토어 양쪽에서 환불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오프라인 패키지 구매자의 경우 별도의 e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최대 문제로 지적된 버그와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PC와 콘솔 버전에서 1.05 핫픽스 패치를 진행해 다수의 버그와 안정성 문제를 개선했으며,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PSN에서 게임을 재판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