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데이즈 제작자 신작 '이카루스' 테스트 호평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21.08.30 13:16
주말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생존게임 이카루스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3위에 오르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카루스는 데이즈(DayZ) 제작자 딘 홀이 설립한 로켓웍즈에서 개발 중인 PvE 생존게임이다. 테라포밍에 실패해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자원을 찾고 각종 물건을 만들어 생존해야 한다. 앞서 8월 출시 예정이었던 계획이 11월로 미뤄지면서 대신 2주 간격으로 주말마다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격주로 진행하는 테스트 기간엔 숲, 북극, 사막 등 다른 환경이 제공되며 그에 적응해 단독 혹은 동료들과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11월 28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인 2만 7,900원에 예약 판매 중이며 구매 시 다음 테스트부터 참여할 수 있다.
판매량 7위에 오른 파스모포비아는 어드벤처 호러게임으로, 유령 사냥꾼이 되어 건물 내부에 있는 단서를 모아 유령의 정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4명이 협력해 추리를 진행해나가며 다양한 장비 사용과 마이크를 이용해 귀신의 이름을 부르는 요소 등이 포함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7일 새 업데이트를 통해 두 종류의 유령과 신규 장비, 유령을 추측할 증거가 추가됐으며 플레이어와 유령의 이동능력에 관한 사항이 재조정됐다.
그 외에는 배틀필드 5가 90% 할인의 힘으로 1위에 올라서 데스티니 가디언즈: 마녀 여왕 디럭스 + 30주년 번들과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를 2위와 4위로 밀어냈다. 사이코너츠 2가 상위권에서 10위까지 밀려났고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6위, 위처 3 GOTY 에디션은 8위, 휴먼카인드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국내 기준 11시 52분)에서는 상위권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중하위권은 배틀필드 5가 판매량 1위의 영향을 받으며 13위로 진입했다. 파스모포비아 또한 동시접속자 6만 2,448명으로 17위에 올라 로켓 리그를 한 순위 앞질렀으며 새 게임 진입의 영향으로 블레스 언리쉬드가 2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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