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내년 1월 국내 첫 공연 개최

▲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 신화의 땅에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연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1월 28일과 29일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포켓몬스터 사운드트랙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2008년에 국내에 발매된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와 올해 1월에 출시됐던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대표곡을 오케스트라와 밴드 구성으로 편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게임을 주제로 국내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켓몬코리아와 플래직이 공동 기획했고, 지휘자 진솔과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아울러 총괄 편곡자 정재민과 플래직 소속 편곡자가 함께 음악을 편곡했다.

공연은 다양한 클래식 악기와 현악기로 구성하며, 신오지방을 무대로 한 두 게임을 주제로 다루는 만큼 이에 어울리는 서사를 반영한 게임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공연 지휘와 예술감독을 맡은 진솔은 "포켓몬스터를 사랑하시는 팬들에게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다. 포켓몬 디 오케스트라: 신화의 땅에서가 여러분께서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자주 접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언은 28일 저녁 7시, 29일 오후 1시 30분과 오후 5시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 예매에 대한 내용은 오케스트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또, 공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상세 내용과 다양한 MD 판매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