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 데바데 생존자로 참전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2024.06.26 11:22
"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거야!" 라는 희생자의 대사로 유명한, 툼 레이더 시리즈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참전한다. 26일 발표된 사항에 따르면 라라 크로프트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리부트 3부작을 기반으로 하며, 의외로 살인마가 아닌 생존자 측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라 크로프트는 원작 게임에서처럼 이동과 탐험에 특화된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낮은 담장 등을 뛰어넘을 때 특유의 빠른 모션을 선보이고, 토템을 축복하거나 정화하고, 비명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대신 살인자의 모습을 드러내거나, 발전기를 좀 더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다.
생존자로 등장한 라라 크로프트는 리부트 첫 작품의 무대인 야마타이 섬에서 악당들에게 붙잡혔다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초자연적 현상과 함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세계로 떨어졌다는 설정이다. 모든 것에 서툴렀던 대학생인 라라가 야마타이 섬에서 살아남으며 여전사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감안하면, 모험 중간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떨어졌기에 살인마가 아닌 생존자 측으로 합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라라 크로프트는 오는 7월 16일 업데이트 되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32.5 챕터 DLC를 통해 공식 참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