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Bu:Star' 챌린지 게임 공모전 시상식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3월 7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2017 Bu:Star(부스타)' 챌린지 게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게임 및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이에 주최 측은 2월까지 부산, 경남 소재의 대학생, 동아리,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 4종이 선정됐다.
대상은 'Blossom' 팀의 '갤럭시아체이서'가 차지했다. 같은 학교 출신 학생 5명이 만든 아케이드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법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라이브세이버 팀의 'LifeSaver'에 돌아갔다. 이 게임은 캐주얼 퍼즐 장르로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앞세웠다.
마지막으로 우수상은 스퀴즈펍 팀의 '내 직장은 무한의탑', 한국현의 '워 오브 컨퀘스트'까지 두 작품이 선정됐다. 우선 '내 직장은 무한의탑'은 RPG 요소를 결합한 카드 게임이다. 이어서 '워 오브 컨퀘스트'는 보드게임 기반의 아케이드 게임이다.
수상팀에게는 별도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에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에는 각각 100만 원이 제공된다. 이어서 부산에서 열리는 인디게임 행사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전시 기화와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지원 등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공모전 수상팀에는 게임스테이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자문위원에는 포스메이소프트 인자건 대표, 피그 전준영 이사, 코코모 임혜진 이사, 비주얼다트 박재유 팀장까지 4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게임 기획부터 출시, 운영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1년 간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올해 처음 열린 공모전을 통해 부산, 경남 지역의 새로운 게임 인재들이 많이 발굴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바탕으로 발굴된 참신한 게임들이 앞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게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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