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지갑을 노리는 위험한 공간이 게임스컴에 열렸다. 각종 피규어에, 카드, 주사위, 인형까지 구매욕을 자극하는 굿즈가 가득 모인 머천다이징 에어리어다. 특히 올해는 머천디아징과 카드&보드게임 에어리어가 한 공간에 모여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그 아래층에는 코스프레 빌리지와 아티스트 에어리어가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도 한국 게임사 다수가 출전했다. B2C에 대형 부스를 차리고 참관객들을 맞이한 크래프톤과 펄어비스를 위시해,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맥스의 개발 자회사, 조이시티 등 중소 게임사 다수가 자리했다. 넷마블도 직접 출전하지는 않았으나 삼성전자와 Xbox 부스를 통해 자사 신작을 선보였다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넷마블은 21일, 게임스컴 2025 개막과 함께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크로쓰 온보딩 게임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추가됐다. 넥써쓰는 21일,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통합 어플리케이션 크로쓰x에 AI 에이전트 ‘아라(Ara)’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앱 내에서 구현돼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대응 기능도 갖춰 글로벌 유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종종 AI의 답변을 듣다 보면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확 느껴질 때가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해 토론하다 "인간은 지구의 하수구"라며 폭언을 퍼붓거나,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섬뜩하고 부정적인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이런 장면들을 보면 겉으로는 웃고 상냥하게 행동하지만, 뒤로는 인간을 깔보는 등 소름 돋는 속마음을 가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이런 '속 검은 AI'는 게임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 캐릭터다

유럽을 넘어 글로벌 최대 게임쇼로 확고히 자리한 게임스컴 2025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해외 대작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국내 주요 게임사 다수가 출전했다. 특히 한국 게임사는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올해 게임스컴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쾰른 메세에서 열린다.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1,500여 곳에 달하는 업체가 출전하며 국내 주요 게임사도 대거 참여한다

젠지 이스포츠 인재 육성 기관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함께 실시하는 'UEFN 위드 젠지'가 다시 한 번 찾아온다. 에픽게임즈는 20일, 오는 9월 7일까지 ‘UEFN 위드 젠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UEFN 위즈 젠지는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함께하는 협력형 프로그램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개발자 양성이 목표다

32인의 크리에이터들이 겨루는 격전이 23일 부산서 마무리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일, ‘WCG 2025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크리에이터 럼블’을 오는 2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럼블은 빅픽처인터렉티브와 공동 주최·주관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하는 스트리머 대상의 행사다

3년만에 게임스컴을 찾은 인디크래프트가 전 세계에 국산 인디게임과 개발사를 소개한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무국은 20일,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인디크래프트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산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축제다

글로벌 최대 규모 게임쇼, 게임스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스컴이 개최되는 전시장인 쾰른 메세 주변은 주요 출품작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곳곳에 붙었고, 이른 오전부터 현장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다음날에 찾아올 방문객을 맞이할 준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쾰른 메세는 남쪽 입구에서 북쪽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15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큰 행사장이다

오프라인 실험 게임 축제 아웃 오브 인덱스 2025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마지막 OOI가 열린 후 3년 만이다. OOI는 색다른 영감과 아이디어, 실험 정신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전세계에서 출품된 게임들 중 가장 실험적인 게임들을 선정해 개발자들과 게이머들에게 소개한다.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OOI 2025는 전시작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와, 선정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보유했던 e스포츠 팀이 경제적 이유로 매각된다. 스포츠 전문매체 365247는 15일 길드 e스포츠가 파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거래는 2024년 8월 길드 e스포츠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인수한 투자 펀드 DCB 스포츠가 추진 중이다. 길드 e스포츠는 2018년 베컴이 공동 설립한 영국 기반 e스포츠 기업이다

컴투스가 광복절을 맞아 실시된 기부 마라톤의 후원사로 참가했다. 컴투스는 18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5 815런’ 캠페인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815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각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버추얼런과, 한 자리에 모여 완주하는 오프라인런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가 성료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제17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서울특별시의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제17회 대통령배 KeG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결선대회가 열린 전국 e스포츠 대회다. 전국 시·도 대표 선수단 약 500명과 4,0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