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스타 2017 부산 공동관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스타 2017 공동관에서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 4건이 체결됐다. 지난 3일 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관에서는 비즈니스 상담 368건이 진행됐고, 이 중 중국 퍼블리셔와의 계약 4건이 성사됐다.
우선 마상소프트는 중국 퍼블리셔 2개사와 자사 모바일 MORPG '아이아' 등 게임 3종을 토대로 1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지난 지스타 참가를 통해 'DK온라인'을 해외에 진출시켰다"라며 "올해 역시 좋은 성과를 올려서 기쁘며, 지스타를 통해 부산에서도 유명 개발자, 글로벌 게임기업 CEO, 해외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산 인디게임 개발사 매직큐브는 중국 퍼블리셔 YK게임즈와 자사 모바일게임 '콜 오브 커맨더' 공급 계약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2005년에 설립된 블루솜은 홍콩 SEMK 프로덕트 리미티드와 캐릭터 '비덕' 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맺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부산 게임사들은 창의적인 게임 콘텐츠를 갖고 있었기에 이러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났다"라며 "이번 지스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WEGL 2017 파이널'에서도 모바일게임 종목 3종이 부산 게임으로 채워졌다. 앞으로 마케팅 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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