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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6,000억 원, MS 2분기 게임 매출 전년대비 39% 증가


▲ Xbox One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MS 올해 2분기 게임 매출이 젼년 동기보다 39% 뛰어올랐다. 서드 파티 타이틀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MS는 7월 19일(현지 기준), 자사 2018년 2분기(MS 회계기준 2018년 4분기, 2018년 4월~6월) 실적을 공개했다. 우선 MS 전체 사업 실적은 매출 301억 달러(한화로 약 34조 원), 영업이익 104억 달러(한화로 약 12조 원)로 작년 동기보다 17%, 35% 늘었다.

이어서 게임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상승했다. 이번 분기 MS 게임 매출은 22억 8,600만 달러(한화로 약 2조 6,000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MS는 서드 파티 타이틀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Xbox 온라인 서비스, Xbox LIVE 유저도 작년 동기보다 8% 증가한 5,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게임을 비롯한 퍼스널 컴퓨팅 부분 MS 2018년 2분기 실적 정리표, 붉은 상자가 게임매출이다 (자료출처: MS 공식 홈페이지)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에 Xbox One으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뚜렷한 성과를 드러낸 게임은 5월에 발매된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다. 좀비가 가득한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생존게임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는 출시 한 달 만에 유저 300만 명을 모았다. 이 외에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헬블레이드’, ‘다크 소울: 리마스터’, ‘니어: 오토마타’ 등 주목할만한 서드 파티 타이틀이 Xbox One 버전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주목할 부분이 Xbox LIVE 유저 증가다. MS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한 Xbox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를 운영 중인데 올해 6월 10일부터 ‘폴아웃 4’, ‘엘더스크롤 온라인’, ‘더 디비전’ 등 주목도 높은 게임을 추가하며 집객에 힘을 썼다.

또한 작년에 Xbox 진영에 힘을 북돋아줬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 글로벌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지난 7월 3일(북미 기준)에는 Xbox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8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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