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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원피스 게임 프로듀서, 팬 위해 한국 찾았다

 

▲ 한국을 찾은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와 '원피스 해적무쌍 2' 개발자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사사키 PD(좌),  나카지마 PD(우), 코에이이테크모게임즈의 코이누마 PD(중간)

 

21세기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두 작품, '나루토' 와 '원피스' 의 정수를 담아낸 게임의 개발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반다이남코파트너즈코리아는 지난  3월 국내에 정식 발매된 액션게임 타이틀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와 '원피스 해적무쌍 2' 의 프로듀서 초청 간담회를 열고, 개발자와 매체, 유저 간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를 개발한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사사키 유우스케 프로듀서, '원피스 해적무쌍 2' 를 개발한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코이누마 히사시,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나카지마 코우지 프로듀서가 방한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팬 미팅과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게임 개발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그 동안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정보 등을 공개했다.


반다이남코파트너즈 코리아 박희원 지사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간담회에 이어 2013년 상반기 최고 히트작인 두 작품의 프로듀서가 방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 후 두 타이틀의 소개가 이어졌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융합' 을 컨셉으로 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는 게임의 자유도를 더욱 높여주는 '궁극의 결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루트 전개가 가능하며, 스토리 분량도 더욱 확대해 인기 캐릭터인 인주력들을 포함한 스케일 큰 전투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나루티밋 스톰 3' 는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전세계 누계 출하량 1,000만 장을 돌파했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에는 '나루토-손오공 복장', '사쿠라와 히나타-수영복 버전' 등 다양한 코스튬이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카우보이 코스튬이나 ‘헬로키티’ 와의 콜라보레이션 코스튬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DLC로 발매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4월 18일(목)에는 일어판이 별도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 지난 3월 5일 정식 발매된(영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 를 소개하는 사사키 PD 

 

 

 

 

▲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 처럼 보이는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자유도가 특징


'10만대 1 전투' 가 특징인 '원피스: 해적무쌍 2' 는 120만 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전작 '원피스 해적무쌍' 의 후속작으로, '무쌍' 시리즈의 코에이테크모와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공동 제작했다. 맵을 전부 덮을 것처럼 밀려오는 해적들을 상대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배틀 게임으로, 2년간의 수행을 통해 더욱 성장한 신세계편의 밀짚모자 해적단원들과 갓 에넬, 바솔로뮤 쿠마, 페로나 등 전작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직접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파이럿츠 로그' 모드를 통해 꿈의 대결과 거대 세력간의 다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관심도 한껏 끌어모으고 있다.

 

 

 

 

▲ '원피스 해적무쌍 2' 를 설명하는 나카지마 PD(위)와 직접 시연을 해 보이고 있는 코이누마 PD(아래)


다음은 프로듀서들과 가진 질의응답 전문이다.


'나루토' 게임을 제작할 때 특별히 힘을 쏟은 부분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사사키 PD: 여러 감동적인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직접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공을 많이 들였다. 연출 영상만 1시간 분량이기 때문에 여기에도 특별히 힘을 썼다. 어려웠던 점이라면 역시나 보스 배틀 부분이었다. 게임을 하다 보면 캐릭터가 거대화되는 쵸지 vs 외도마상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참고 영상으로 울트라 맨 영화를 계속해서 시청했다.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 3'은 영문판과 일어판이 따로 발매되는데, 두 버전 사이에 다른 점이 있는가?


사사키 PD: 내용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은 없지만, 초회판 특전 등은 패키지 별로 다르다. 예를 들면 손오공 코스튬의 경우 모든 버전에 모두 포함되지만, 다른 코스튬의 구성은 약간씩 다른 식이다.


'원피스 해적무쌍 2' 는 PS3와 PS비타 버전이 동시에 발매되었는데, 두 가지 버전을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코이누마 PD: 일단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발매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PS3과 PS비타의 세이브 데이터가 공유되는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어려운 면이 조금 있었다. 일단 PS비타에서도 PS3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원피스 해적무쌍 2' 의 PS비타 버전이 상당한 흥행을 거뒀는데, 차기작도 PS비타 발매를 고려 중인가?


나카지마 PD: PS비타 버전이 호평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일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다만, PS비타 특유의 깔끔한 그래픽은 계속해서 개발해 보고 싶으니,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원피스 해적무쌍 2' 의 경우 PS3와 PS비타는 기기 특성 상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은데, 각 플랫폼 별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코이누마 PD: 비타 버전의 경우 발매된지 얼마 안 된 새로운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좀 더 단련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내에서는 그래픽이 깨끗하고 좋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저들 가운데서 '루피가 가장 약하다!' 라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코이누마 PD: 신세계에 들어와서는 주변 적들이 매우 강해졌으며, 원작에서도 루피는 강한 적들을 맞아 싸우곤 한다. 제가 볼 때 위화감은 없어 보이는데, 사실 해군대장이나 검은 수염이 너무 강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하고 있다(웃음).

 

 

 ▲ 간담회 자리를 장식한 '나루토' 와 '원피스' 게임 포스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신대 판넬도 비치되었다 

 

 

 

 

'원피스' 와 '나루토' 코스프레 모델들도 등장해 열기를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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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사이버커넥트2
게임소개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전 액션 게임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3'에는 구미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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