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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상장 예비 심사 통과, 10월 30일 코스닥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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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팡' 국내 다운로드 수 (자료제공: 선데이토즈)


소셜게임 개발사인 선데이토즈가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 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닥 상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데이토즈의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심의한 결과,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30일 하나그린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한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했고, 7월 25일 예비심사가 통과 됐다. 


전자공시된 이후 일정을 보면 9월 9일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지난 18일 분석자료를 통해 선데이토즈 대한 적정가치는 2013 연말 순이익 기준 Target PER 13.5배 적용했을때 1,956억원으로 주당 5,881원으로 평가하며, 적정 PER은 모바일게임 업종평균 PER 19.3배 대비 30%의 할인율을 적용한 값으로  8월 출시 예정인 신작 성과, 카카오톡 이외에 플랫폼 진출 여부 등에 따라 판가름 날 전망하며 벨류에이션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대표게임 ‘애니팡 for Kakao’가 7월 30일 출시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무료 인기 게임 상위권을 기록, 올해 5월부터는 일일사용자(DAU)가 다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애니팡', '사천성 for Kakao'도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일일이용자 상위권을 유지하며, 하반기 시즌 2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신작게임인 ‘애니팡 노점왕 for Kakao’가 8월 초 출시 예정으로, 선데이토즈의 소셜 노하우가 가장 잘 녹아 든 게임으로 시장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다.”며 “상장 요건을 갖춘 국내 최초의 모바일 소셜 게임 회사가 됨에 따라, 향후 소셜게임 제작 이외에도 캐릭터 사업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데이토즈는 게임뿐만 아니라, 현재 120여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 라인업을 보유, 올해 상반기에만 40만개 판매를 돌파하였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홈데코 상품도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게임 캐릭터로는 유일하게 어린이부터 성인 타겟까지 보유하게 된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해 매출액 238억, 순이익 87억을 기록하였으며, 2013년 반기까지 200억 매출과 70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월 30일 3,200만 주가 코스닥 상장 매매 거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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