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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신생 모바일 개발사 '두바퀴소프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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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임지훈 대표가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주식회사 두바퀴소프트에 5억 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두바퀴소프트는 위메이드가 E3, 지스타에 공개하여 호평을 받았던 모바일 3D MMORPG '드래곤미스트' 제작 및 모바일 슈팅게임인 '에어헌터'를 성공시켰던 팀 - 권원석 대표와 이우석, 박재현, 정문규 총괄이 주축으로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MMOPRG, 액션, 대전, 비행슈팅 등 여러 장르의 게임들을 출시하여 성공시키고 언리얼과 유니티 엔진을 모두 섭렵한 구성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바퀴소프트는 긴장감이 있으며 동시에 터치에 최적화된 모바일게임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투자를 이끈 케이큐브벤처스 김기준 수석팀장은 투자 배경에 대해 “두바퀴소프트는 캐주얼, 미들코어, 하드코어 등 거의 모든 게임 장르를 섭렵했을 뿐 아니라 탄탄한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독보적인 팀이다. 올해 말 선보일 캐주얼 게임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게임 장르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을 연이어 선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원석 두바퀴소프트 대표는 "가치와 철학으로 투자하는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해서 기쁘고, 국내 최강의 IT 스타트업이 모인 케이큐브 패밀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두바퀴가 가진 사람과 과정 중심의 개발철학을 성공으로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작년 8월 이후 ‘헬로히어로’를 선보인 핀콘, ‘넥슨프로야구마스터’의 넵튠, 레기온을 개발 중인 드라이어드, 시일내 모바일 RPG 게임을 출시할 오올블루, 그리고 이번 두바퀴소프트 투자까지 총 5개의 주목받는 모바일 게임사에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게임사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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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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