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오스 1.2 업데이트 공격대 던전 '크란헤임' 소개 영상
2013 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 부문’을 수상한 ‘에오스’가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GT타워에서 1.2 업데이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사 엔비어스의 김준성 대표가 참가해 21일 진행될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르카나의 목소리', '변화의 시작', '영웅 탄생'이라는 주제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9월 11일 오픈한 ‘에오스’는 2주 간격으로 메인 업데이트를 진행. 파티 던전 업데이트 이후 한 달 동안 발할라 전장과 공격대 던전 등 굵직한 콘텐츠를 계속 추가해왔다.
▲ 1.2 업데이트를 소개한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
김 대표는 그간 업데이트를 진행해오며 유저들이 무엇보다 편의성 개선에 가장 큰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업데이트도 유저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보완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1.2 업데이트 소개에 나선 김 대표는 핵심 내용으로 유저 편의성 개선과 최상위 콘텐츠 제공을 꼽았다. 지난 7일 1단계 '아르카나의 목소리' 업데이트를 통해 우선적으로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에오스’는 밸런스 조정, 수리비 대폭 감소, 파티 던전 일일 퀘스트 추가, 웰컴 투 인던 이벤트 등을 제공 중이다.
에오스 업데이트 방향, 유저 편의성과 최상위 콘텐츠 지속 추가
▲ '에오스'의 앞으로 업데이트는 유저 의견에 귀기울인 편의성 개선에 집중
21일 업데이트에는 일반 유저들이 확률 문제로 던전의 특정 장비를 얻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이를 보완하는 방편으로 재료를 획득해 원하는 장비로 교환할 수 있는 ‘장비 교환’ 시스템이 추가된다. 김 대표는 이 시스템으로 흔히 일컫는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해 ‘저주 캐릭터’라고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오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PVP 부분도 개선된다. 주요 PVP 콘텐츠인 길드전 ‘발할라’ 전장을 전격 개편하여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끔 준비했다. 개편되는 ‘발할라’ 전장은 오후 12시부터 1시, 밤 9시부터 10시까지 일일 2회 오픈되며, 용맹의 정수 획득량이 대폭 상승된다. 이는 24시간 동안 얻을 수 있었던 자원을 2시간 동안 획득하게 끔 압축한 것이다. 참고로 엔비어스는 현재 전쟁 상태의 길드만 ‘발할라’를 이용할 수 있어, 그렇지 않은 길드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추이를 지켜보고 추가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1.2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던전 장비 교환 시스템
▲ 1.2 업데이트 이후의 방향
마지막으로 12월 5일, 영웅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시즌 보스 ‘레긴’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공격대 던전 ‘크란헤임’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크란헤임’은 5구역으로 이루어진 거대 규모의 공격대 던전이다. 이 곳에는 50여 종의 새로운 보스 스킬 패턴이 등장하며, 현존 최고의 아이템이 기다리고 있다. 대규모 공격대인 만큼 보스 1마리를 처치하기까지 꽤나 긴 여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김 대표는 대신 확실한 보상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에오스’는 딸과 같은 느낌이고, 유저들은 와이프 같다고 전한 김 대표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앞으로도 최상위 콘텐츠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고, 앞서 언급한 불편함 개선 및 밸런싱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라이트 유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한다”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 공격대 던전 '크란헤임'의 1구역인 전격의 광장
▲ '크란헤임'의 마지막 구역인 지배자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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