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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캡쳐 플랫폼 '겜친' 카카오톡 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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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에 적용된 앱디스코의 '겜친' (사진제공: 앱디스코)


모바일 리워드 광고 기업인 앱디스코가 게임 동영상 소셜 공유 서비스 ‘겜친’에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앱디스코 자회사 초코페퍼가 출시한 ‘겜친(GamChen)’은 플레이 하던 게임의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이를 다른 게이머들과 공유하여 즐기는 플랫폼이다. 겜친 적용을 희망하는 게임업체는 겜친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SDK만 탑재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 겜친 사용자인 게이머 역시 원하는 게임 동영상을 겜친으로 캡처한 후 그 링크 주소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도 겜친의 동영상 링크 주소를 올림으로써 친구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 p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카카오톡은 국내에서 1억 3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국내 1위 메신저 서비스다. 지난 1월 1일에는 하루 동안 55억 건의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카카오스토리 역시 국내 SNS 점유율 55%로 급상승할 만큼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소셜 서비스다. 따라서 국내 최대 사용자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게임 영상의 공유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면, 입소문 효과로 게임의 인지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 역시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게임 동영상을 실시간 캡처하는 공유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하는 독립적 서비스는 겜친이 유일할 것”이라면서, “스팸으로 인식되거나 흥미 요소가 부족한 일방적 마케팅에서 나아가 게이머의 자발적 붐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대안적 차세대 마케팅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출시된 iOS 기반 겜친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매개로 게이머 간 게임 동영상 공유를 지원한다. 카카오 서비스와 연동하는 이번 겜친 버전 역시 iOS 기반이며, 안드로이드 기반 겜친은 1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관심업체는 웹사이트(www.gamchen.com)에서 회원 가입 후 겜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추후 발송되는 이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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