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 시행 후 40억 원 가량의 매출 감소를 보인 네오위즈게임즈 피망 웹보드게임
NHN엔터테인먼트에 이어, 국내 웹보드게임 3사 중 하나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치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4일(수), 201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한 매출 여파에 대해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규제가 시행되기 전부터 웹보드게임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3월 웹보드게임 매출은 규제 적용 전인 1월에 비해 50~60% 하락했으며, 트래픽 역시 30~4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피파 온라인 2' 선수금 반영과 자회사 네오위즈INS의 사업분할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의 일시적 반영폭을 제외하면,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0억 원 가량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국내 매출 감소 원인은 웹게임 매출 감소가 대부분이며, 퍼블리싱 게임의 3월 비수기 영향도 일부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2014년 1분기 기준, 네오위즈게임즈 전체 매출에서 웹보드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웹게임 규제 여파가 전부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매출 감소가 더 큰 폭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원 대표는 "웹보드게임 매출은 최근(4월)까지 계속 감소했으나, 5월 들어서 안정세로 들어섰다. 규제에 따른 시스템 변화에 유저들이 잘 적응하도록 지원해 나간다면 웹보드 규제로 인한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처럼 감소된 웹보드게임 매출이 계속 유지될 시, 네오위즈게임즈의 국내 매출액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0억의 매출 감소가 2월 일부와 3월 전체에 걸쳐 나타난 것, 그리고 4월 들어 감소폭이 더욱 심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액은 규제 시행 전과 비교할 시 약 80억~100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2분기에도 웹보드 영향이 반영되어 매출과 이익 감소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주요 신작들의 성과와 일본 게임온의 ‘헬로히어로’와 ‘아키에이지’ 효과가 반영되면 감소치가 어느 정도 메꿔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한편, 국내 최대 웹보드게임 업체 중 하나인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게임 규제 이후 166억원의 매출 감소를 보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북미 소셜 카지노 플랫폼 사업과 모바일 포커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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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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