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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실적 부진, 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이익 5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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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시스터즈 2014년 3분기 실적 그래프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7일(금),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데브시스터즈 3분기 매출은 약 14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3%,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14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584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각 50%, 84%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별로 보면 국내 매출은 지난 7월 말 진행된 ‘쿠키런 for Kakao’ 대규모 업데이트 ‘새로운 세계’를 통해, 112억원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LINE 쿠키런’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해외 매출은 34억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0월 'LINE 쿠키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태국, 대만 등 주요 지역의 지표가 회복하고 있으며, 12월 중 국내에서 큰 반응을 보였던 ‘새로운 세계’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또 한 번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기존 게임의 지속적인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신규 라인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위챗과 QQ 게임 플랫폼에 대응할 중국 버전 ‘쿠키런’과 미국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버전의 ‘쿠키런 2(가제)’를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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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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