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스·굿즈·성우 만남까지! '덕심' 가득한 '던파&사퍼 한데이'

넥슨은 25일(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자사의 두 대표 IP를 앞세운 유저 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넥슨이 운영하는 공식 굿즈샵은 물론 총 83개 부스에 달하는 유저 마켓이 마련됐으며, 인기 성우가 참여하는 ‘보이스 드라마’ 시연, 자신만의 ‘아바타’를 뽐낼 수 있는 ‘루크더크의 길’, 그리고 ‘최애캐’ 그림을 선물 받는 ‘커미션 타임’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유저들이 단순히 온라인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매우 이색적이다. 넥슨은 매년 ‘던파’와 ‘사이퍼즈’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의 장을 마련해오며, 국내 게임사 중 서브컬처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게임이 하나의 대중문화로 인정받는데 힘을 보태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저 코스프레를 구경하고 굿즈를 사고파는 것 이상으로, 개발자와 성우진이 직접 참여해 유저들과 함께 호흡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뜨거웠던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풍경을 사진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