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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서 ˝푸스 로 다!˝를 외치다, PS VR ‘스카이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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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VR '엘더스크롤 6: 스카이림'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라인업으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대세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킬러 타이틀 부재에서 해결하지 못한 PS VR. 이에 소니가 한 방에 분위기를 반전시켜줄 강력한 파트너를 기용했다. 바로 21세기 최고의 RPG로 손꼽히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다.

소니는 13일(화), E3 2017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PS VR 버전이 출시됨을 알렸다. 하루 앞서 공개된 ‘둠 VFR’에 이어 베데스다의 두 번째 PS VR 대응작이다.

2011년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전설 속 드래곤이 귀환한 대륙 최북단 ‘스카이림’을 배경으로 드래곤의 영혼을 타고난 주인공의 모험을 그린 오픈월드 RPG다. 깊이 있는 세계관과 생동감 넘치는 환경,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로 뭇 게이머의 극찬을 받았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새롭게 공개된 ‘스카이림 VR’은 본편의 광활한 오픈월드와 수많은 퀘스트를 VR에 최적화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모션 컨트롤러를 활용해 캐릭터의 양손을 자신의 것마냥 다룰 수 있어, 직접 방패를 들어 적의 공격을 막고 칼로 베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발사하거나 손바닥에서 마법을 방사하는 동작도 지원한다.

UI는 VR에 맞춰 대폭 변경되며, 이동 방식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아 멀미 현상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림 VR’은 2017년 11월 발매 예정으로,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PS VR '엘더스크롤 6: 스카이림' 게임플레이 모습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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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베데스다
게임소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200년이 지난 시대의 '스카이림' 지역을 배경으로 삼았다. 탐리엘 북쪽의 국가 `스카이림` 에서 출현한 고대 드래곤의 부활과 그에 따른 탐리엘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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