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펄어비스 신규상장기념식 (사진제공: 펄어비스)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가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 수준인 9만 2,700원이다.
펄어비스는 설립자 김대일 의장을 필두로 'R2', 'C9' 등을 함께 개발한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2014년 국내 출시된 '검은사막'은 일본. 러시아, 북미, 호주, 유럽, 대만, 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누적 가입자수 765만 명 이상(2017년 7월 기준), 누적 판매액 3,400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흥행을 통해 2016년 펄어비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2015년 217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16년 3배 증가한 62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120억 원에서 2016년 455억 으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의 경우 연말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펄어비스는 늘 세계 최고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달려왔다. 이번 상장을 통해 그 목표에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검은사막'의 시장과 플랫폼을 확대하고 신규 IP를 확보하며 성장성이 높은 개발사와의 M&A를 추진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창립멤버를 비롯한 구성원들과 성과를 나눠왔다. 직원 중 임원을 제외한 주식, 스톡옵션 보유자는 62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과 스톡옵션을 공모가 기준으로 환산 시 1인당 평균 22.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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