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2M' 로고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 ‘리니지M’. 두 ‘리니지’ 형제는 2017년 모바일게임 시장을 제패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리니지’ 돌풍을 이어갈 후발 주자가 공개됐다. 엔씨소프트가 직접 제작하는 두 번째 M, ‘리니지2M’이다.
엔씨소프트는 7일, 자사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을 개최하고,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2’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게임을 자체 제작 중이라는 소문은 있었지만, 실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리니지2M' 첫 공식 트레일러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이날 게임 소개를 맡은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2M’이 당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풀 3D MMORPG라고 강조했다. 이성구 상무는 “과거 ‘리니지 2’로 인해 고사양 그래픽 카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리니지2M’ 역시 지금 저사양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핸드폰을 바꾸고 싶게 만들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3년 출시 당시, 당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꼽혔던 ‘리니지 2’처럼, ‘리니지2M’ 역시 동시대 모바일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인다는 것.
▲ '리니지2M' 소개를 맡은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이러한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동시다발적인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오픈 필드를 구현해, ‘리니지’ 다운 웅장한 규모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원작에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점도 수정할 예정이다.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 2’에서는 직업 등이 다소 불편했다. 그래서 ‘리니지2M’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흔히 MMORPG를 즐기며 느꼈던 수많은 설정과 제약, 인터렉션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도를 강조하겠다는 것. 특히 이성구 상무는 “직업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직업으로 인한 제약을 자연스럽게 없애는 것이 목표”라며, “직접 게임을 해보면 어떤 방식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
▲ 동시대 모바일게임 중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일 '리니지2M'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마지막으로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2M’은 단순히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옮긴 것이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이며, 과거 15년 전에 ‘리니지 2’에서 할 수 없었던 것, 하지 못했던 것을 ‘리니지2M’에 담겠다”고 강조했다.
▲ '리니지2M'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이 날 행사에서는 ‘리니지2M’ 외에도 ‘프로젝트TL’,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앤 소울 2’ 등 다양한 MMORPG 신작이 공개됐다. 이 게임들은 오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완성형 '리니지 2'를 만난다, '리니지2M'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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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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