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시리즈가 드디어 새로운 그래픽과 함께 신작으로 돌아온다. 철권 7 출시 후 5년 만의 발표다.
반다이남코는 14일,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자사 신작 ‘철권 8’을 발표했다. 이번 영상은 게임 스토리 모드 일부를 담은 것으로 시리즈 대표 캐릭터 카자마 진과 미시마 카즈야가 대결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2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자웅을 겨루는 두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된된 그래픽, 기술 시각효과, 카메라 움직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끊어진 쇠사슬이 숫자 8 모양으로 바뀌고 게임 로고와 합성되면서 끝난다.
철권 시리즈 메인 프로듀서 하라다 카츠히로 PD는 "이번 트레일러는 미리 렌더링된 영상이 아니라 초당 60프레임으로 실행되는 실시간 렌더링"이라고 밝혔다. 즉, 실제 게임 장면을 캡쳐했으며, 게임 엔진으로만 구현된 영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실제 플레이에서도 이번 영상처럼 기술 교차나 필살기 적중 시 자연스럽게 카메라 구도가 바뀌며 역동적인 연출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작이 한결 크고 시원해진 두 캐릭터의 기본 액션과 조금 멀어진 시점 등 소소한 변경점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카자마 진이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돌아와 카즈야와 본격적으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철권 8은 현재 개발 중이며, PS5와 Xbox 시리즈 X/S, PC로 출시된다. 출시일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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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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