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62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
블루 프린스, 게이머-평론가 평가 엇갈린 이유 알겠다 매년 수많은 신작이 쏟아진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개발사와 배급사는 출시 한참 전부터 영상을 만들거나 여러 자료를 배포해 게임을 홍보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AAA급, AA급 기대작은 출시 전부터 이름을 알리기 마련이다. 이런 작금의 시장 상황에서도 간혹 전혀 알려진 바 없는 소규모 개발사 신작이 예고 없이 등장해 탁월한 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다
2025.04.17 17:54 -
33살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클레르 옵스퀴르 오는 24일 프랑스 신생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데뷔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선보인다. 클레르 옵스퀴르는 작년 Xbox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독특한 세계관, 턴제와 실시간을 결합한 전투 시스템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신규 영상 발표와 시연을 거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제작진이 JRPG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서양판 페르소나’라 불리며 주목도가 점차 올라가는 추세다.
2025.04.16 16:52 -
마비노기 모바일, 용두사미 아닌 ‘사두용미’ 지난 3월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만큼 출시 초기에 여론이 몇 번씩 뒤집히는 게임은 흔치 않았다. 발매 당일만 해도 여러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한 주말부터 하면 할수록 고유한 재미가 우러난다는 평가가 입소문을 타며 분위기가 크게 전환됐다
2025.04.04 17:16 -
스위치 2 '마우스 센서'로 FPS·전략시뮬을 해봤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닌텐도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 2가 오는 6월 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가 이미 8년차에 접어든 만큼 성능면에서 한계가 찾아왔고, 많은 게이머들이 오매불망 업그레이드된 신형 콘솔을 소망했다. 그런 기대 속에서 발표된 스위치 2는 보다 높은 성능과 기능으로 더 많은 게임을 품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기기 스펙 자체는 2일 닌텐도 다이텍트를 통해 발표됐지만, 과연 실제 성능은 어떨까
2025.04.03 22:00
-
마리오 카트 월드, 스위치 2 견인할 자격 충분하네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오랜 시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레이싱게임이다. 아마도 레이싱 장르 중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 아닐까 싶다. 닌텐도 IP 캐릭터들이 닌텐도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아이템을 쏟아내며 화려한 코스를 누비는 장면을 보면 ‘닌텐도’라는 개발사에 걸맞는 ‘순수한 재미’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외치는 듯 싶다. 런 마리오 카트의 신작 ‘마리오 카트 월드(Mario Kart World)’가 닌텐도 스위치 2 론칭 타이틀로서 6월 5일 출시된다
2025.04.03 22:00 -
스타디움 모드로 비로소 완성된 ‘진짜’ 오버워치 2 지난 2월 오버워치 2에 도입된 특전은 그야말로 ‘대격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파라가 궁극기를 쓰며 이동을 하거나, 트레이서가 시간 역행을 사용하면 점멸 횟수가 충전되는 등 기존과는 180도 달라진 다양한 스킬 덕분에, 침체기를 겪던 오버워치 2는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자 역시 2년 만에 오버워치 2를 키고 지인들과 몇 시간 동안 게임을 즐겼다
2025.04.03 19:44 -
인셉션과 페이데이의 기묘한 공존, 덴 오브 울브즈 GTFO 개발사의 신작인 10 챔버스의 4인 협동 하이스트 게임 ‘덴 오브 울브즈’는 근미래 세계관에서 AI 기반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도시를 세운 인류의 이야기를 담았다. 미드웨이 환초라는 실제 지역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세계관이 특징으로, 하이스트 장르의 교본이라 할 수 있는 ‘페이데이’와 4인 협동 고난도 생존게임 ‘GTFO’의 노하우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여 자연히 기대를 모았다
2025.04.02 01:01 -
회피 대신 힘 싸움에 집중, 둠: 더 다크 에이지 2016년 출시된 리부트 버전 '둠'은 기자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둠 시리즈야 워낙 게임 역사에서 상징적인 게임이기에 이전부터 이름 정도는 들어봤지만, 직접 해본 악마들을 찢고 박살내는 둠 슬레이어의 상남자 액션은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기자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다만 후속작 '둠 이터널'은 어려운 길 찾기와 일부 불합리한 적에 크게 실망하며 중도 포기한 기억이 있다
2025.03.31 23:00
-
어크 섀도우스, 유비식 오픈월드는 버려야만 한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는 출시 전부터 복합적인 시선을 받은 문제작이다. 개발사 유비소프트는 그간 출시한 신작들의 처참한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돌파구로 연기를 거듭하며 게임을 미뤄왔다. 반면 게이머들의 시선은 다소 냉담했다. 유비소프트라는 개발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그간 사무라이 주인공 ‘야스케’를 둘러싼 논쟁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2025.03.28 17:13 -
마비노기 모바일, 할머니가 떠먹여주는 RPG 27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간 서비스를 이어온 PC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원작으로 삼았다. 오래된 게임이기에 반 턴제 느낌으로 진행되는 전투 등 원작을 해보지 않은 유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요소도 갖추고 있고, 그간 구축해온 스토리와 세계관도 방대하다. 따라서 원작을 해보지 않았거나 오래 쉬었던 유저에게는 마비노기가 가진 세월의 무게가 심리적인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2025.03.27 00:00 -
소울라이크와 하드코어 RPG 그 사이 어딘가, 카잔 기자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게임을 섭렵해왔지만, 그 중 가장 많이 즐겼던 게임을 고르라고 하면 던전앤파이터를 꼽는다. 어둠의 선더랜드 킹 난이도를 돌던 초창기부터 최초의 레이드였던 ‘안톤’, 최근 시작한 중천 시즌까지 즐기며 꾸준히 아라드를 여행한 모험가 중 한 명이었다. 덕분에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다. 특히 작년 여러 차례 진행된 테스트와 지스타 시연에서 액션에 대한 많은 호평이 이어졌을 뿐 아니라, 최근 공개된 체험판을 직접 플레이했을 때도 긍정적인 첫 인상을 받았다
2025.03.25 00:00 -
인조이, 새로운 심즈를 바라는 이들의 안식처 어릴 적부터 ‘예술가’라는 미지의 직업을 동경했다. 손 끝에서 아름다운 그림과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그 창작의 과정, 그리고 무엇인가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을 생산한다는 감각 자체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그림은 커녕 손글씨 조차 삐뚤빼뚤 춤을 추는 저주 받은 예술 감각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 가슴 한 켠에 품은 열망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래서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생활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사전 플레이 기회를 얻었을 때, 큰 꿈을 펼쳐보기로 했다
2025.03.20 09:00
-
어크 섀도우스, 게임성으로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최근 유비소프트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여론과 실적을 보였다. 최근 출시한 신작 중 단 하나의 타이틀을 제외하면 ‘스컬 앤 본즈’, ‘스타워즈 아웃로’, ‘엑스 디파이언트’,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모두 좋지 못한 평가와 실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게이머와 평론가 양측의 호평을 받은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마저 좋지 못한 실적을 기록해 개발 팀이 해체됐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유비소프트에 대한 대외적인 시선도 곱지 않은 상황이다
2025.03.12 17:52 -
마비노기 모바일, 평행세계에도 모닥불 감성이 있다 오는 3월 27일 출시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감성을 유지한 가운데,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이 결합된 평행세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앞서 이야기한 ‘원작 감성’을 대표하는 부분은 모닥불이라 할 수 있다. 마비노기를 오래 즐겨온 유저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수다를 떨던 옛 추억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대목은 차기작인 마비노기 모바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5.03.11 17:21 -
신입 헌터여, 바로 지금이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지난 28일 출시된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월드, 라이즈와 마찬가지로 액션에 큰 변화를 줬다. 무기별로 새로운 모션과 액션 요소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할 기회를 끌어올 수 있는 장을 열어줬다. 여기에 새로운 탈 것인 세크레트, 필드에서 모든 정비를 마칠 수 있는 간이캠프 등이 더해지며, 원한다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토벌과 공격에 집중하게 된다
2025.03.06 18:23 -
카드 샤드와 듀얼로 극대화한 슈팅 쾌감, 프래그펑크 2020년 출시된 발로란트는 현재 국내 슈팅게임 시장 최정상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틀은 한참 선배 격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따왔지만, 슈팅게임 특유의 손맛에 다양한 스킬을 더한 게임성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슈팅게임 시장에 넷이즈가 신작 ‘프래그펑크’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5.02.26 17:00
-
금기에 맞서는 성숙한 연금술사, 유미아의 아틀리에 연금술은 게이머라면 그리 낯설지 않은 소재다. 다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연금술은 아이템을 제작하는 부가적인 요소에 그쳤기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1997년 일본 개발사 거스트에서 개발한 ‘마리의 아틀리에’는 이러한 틀을 깨고 연금술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 RPG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5.02.21 21:00 -
야생에 장기간 머물며 사냥한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 금지된 땅에는 경계의 모래 평원, 주홍빛 숲, 기름솟는 계곡, 빙무의 절벽까지 네 가지 필드가 있으며, 환경에 적응하며 고유한 문화를 구축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도 있다. 필드는 세 가지 시기에 따라 환경이 달라진다. 굶주린 육식 몬스터가 무리를 지어 싸우는 황폐기, 번개가 치거나 폭우가 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상이변, 이후에 찾아오는 풍요기다. 특히 기상이변이 발생하면 각 필드를 지배하는 포식자가 등장한다
2025.02.20 18:21 -
개발사 공식 모드?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체험기 일반적으로 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편의성과 문제점 개선이 목적으로, 예를 들어 '폴아웃: 뉴베가스'에서 잦은 충돌을 제거하거나, 비공식 한국어 번역을 이용하려는 경우다. 또 다른 모드의 사용 이유는 바로 콘텐츠 추가다. 게임의 모든 것을 즐길 만큼 만끽한 게이머 중 일부는 타인이 만든 비공식적인 추가 요소까지 찾기도 한다
2025.02.19 16:49 -
묵직한 액션과 거친 감성이 강점,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위메이드의 야심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MMORPG 신작으로, 방대한 콘텐츠와 독특한 경제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특징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해외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025.02.1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