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프레임 개발사 신작은 모노노케 히메 느낌의 '소울프레임'

소울프레임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소을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 소울프레임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소을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워프레임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즈가 16일 진행한 텐노콘 2022를 통해 자사 신작 ‘소울프레임’을 발표했다. 자연과 인간의 충돌을 테마로 한 주제와 근접전을 특징으로 앞세웠고, 전반적으로 모노노케 히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공개된 첫 트레일러는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으로, 기계인간으로 보이는 존재들과 모조 팔을 가진 남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근접전을 기반으로, 워프레임보다는 비교적 느리고 묵직한 공격을 펼치며, 문양이 새겨진 팔로 손가락을 튕겨 적을 석화시키는 특수능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울프레임 트레일러 갈무리 (사진출처: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 소울프레임 트레일러 갈무리 (사진출처: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영상 공개와 함께 열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기계 팔을 지닌 사람의 옆모습과 함께 ‘오드의 하늘에서 온 사자들’이라는 말과 ‘ODE SKY’라 적힌 자물쇠를 확인할 수 있다. 자물쇠를 풀면 ‘그대의 길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라’는 말과 함께 트레일러 속 주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알 수 있는 게임 배경은 ‘오드의 하늘 너머에 있는 드넓은 벌판’이라 칭해지는 곳으로 보이며, 스토리는 ‘치욕을 짊어진 사자’인 주인공이 다른 존재의 영을 거두고 자신의 영을 찾아 진정한 힘을 대지에 되돌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메인 (사진출처: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메인 (사진출처: 소울프레임 공식 홈페이지)

소울프레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프 크룩스는 “제작진은 자연과 인간의 충돌이 반복되는 미야자키와 모노노케 히메의 콘셉트를 좋아하며, 복원과 탐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트레일러에서도 이를 보여주듯 트레일러에서는 신비한 각인이 새겨진 기계 팔로 늑대의 봉인을 푸는 등 자연물이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울프레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