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56개의 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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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배너로드에서 변발의 유목민으로 태어났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악마처럼 인식됐던 훈족,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을 정복했던 몽골제국 등 말을 타고 초원을 내달리며 활을 난사하는 유목민은 총기시대 도래 이전까지 전장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였다. 유목민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던 본 기자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에서 유목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2020.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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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딩 엣지, 잘 만든 게임을 묻어버리는 모범적 사례
최근 모바일게임들은 유저를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한 여러 부가 장치들이 매우 잘 갖춰져 있는 대신 게임 플레이가 빈약한 경우가 많다. 블리딩 엣지는 이와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다. 그러나 게임 외적 요소들은 거의 낙제점이다. 그로 인해 공들여 만든 게임 플레이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2020.03.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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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상에서 가장 약한 둠가이, 그게 바로 접니다
악마를 찢어 죽이고, 쏴죽이는 맛이 일품인 둠 시리즈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둠 이터널에서, 플레이어는 강력한 둠가이가 되어서 악마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구해야 합니다. 사실 저는 잔인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매우 가깝죠. 그러나 동료기자들이 둠 이터널이야말로 제 성격과 매우 잘 맞을 거란 말에 혹해서 도전해보았습니다
2020.03.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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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미호요 신작 원신, 젤다와 많이 닮았다
지난 19일부터 열린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직접 만나본 원신은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젤다 야숨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짝퉁’이란 비난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와 액션에서 원신만의 독특함이 느껴졌으며, 오픈월드 필드 역시 나름의 변주가 가해졌기 때문이다
2020.03.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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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진상 손님들에 무너진 알바 멘탈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
귀신은 나오지 않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진상 고객들이 등장하는 공포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나이트 오브 더 컨슈머'인데, PS1 혹은 그 이전 시절 그래픽처럼 단순하지만 기괴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를 공포에 떨게 만들죠. 플레이어는 진상 손님의 요구를 성실히 들어주며, 매장 관리를 해내야 합니다
2020.03.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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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도깨비불, 정말 아름다운 다크소울이었습니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 하얀색으로 빛나는 자그마한 몸의 빛의 정령 ‘오리’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홀연히 등장해 사운드, 그래픽, 스토리, 게임 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호평 받았던 ‘오리와 눈먼 숲’ 이후 정확히 5년만이다. 후속작 ‘오리와 도깨비불’은 명작 반열에 오른 1편보다 한층 더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전작에서 다소 단조롭다고 평가됐던 전투는 오리의 손에 쥐여진 다양한 무기로 인해 깊이가 더해졌고, 한층 더 섬세해진 그래픽은 눈을 즐겁게 했다.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던 감미로운 OST와 감동적인 스토리도 여전했다. 한마디로 명작을 뛰어넘은 또 다른 명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20.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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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 머리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장르가 확 달라지네
로그라이트와 픽셀 그래픽은 인디게임 단골 소재다. 네오위즈에서 유통하는 '스컬'도 마찬가지다. 픽셀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유려한 그래픽과 로그라이트 형식의 맵 진행 방식 등 여러 인디게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구성에, 머리를 바꾸면 전투방식이 통째로 바뀐다는 참신한 시스템을 붙여 독자적인 재미를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라 콘텐츠는 부족했지만, 아이디어만큼은 스팀 판매량 TOP 10에 들 만큼 독창적이었다
2020.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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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배틀그라운드 팀 데스매치에서 멱살캐리 당해버렸다
펍지가 6.2 패치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플랫폼에 8 대 8 팀 데스매치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타 FPS 게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전 모드로, 10분 안에 먼저 50 킬을 달성한 팀이 승리합니다. 사실, 총싸움에 약한 제게 실제 총격전을 방불케 하는 배틀그라운드는 감히 도전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8 대 8 팀 데스매치에서는 파밍이나 전략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죽더라도 부활하고, 혼자가 아닌 일곱 명의 팀원들과 함께 한다기에 용기를 내 접속했습니다. 물론 민폐만 끼치며 죽기 일쑤였지만, 어째 팀원들이 제 멱살을 잡고 승리로 이끌어 줬네요. 생존하기만 급급했던 배린이의 8 대 8 팀 데스매치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2020.0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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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 이래서 모쏠인가 봅니다, 썸썸 편의점
지난 1월 15일, 국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썸썸 편의점'이 스팀에 출시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으로, 최근 연이은 공포게임 플레이로 심신이 지친 서형걸 기자를 달래주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서형걸 기자가 모쏠이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 실책이었습니다. 연애시뮬레이션에 과몰입했는지 물어보지도 않은 TMI를 남발하기도 하고, 연애보다 경영에 열중한다거나, 히로인과 대화에서 선을 넘으며 다가가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죠. 2D 캐릭터와 썸 타는 것도 힘들어하는 게임메카 기자의 썸썸 편의점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2020.02.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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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 코마 2 하다가 득음했습니다
지난 1월 29일, 한국을 테마로 한 더 코마 2: 비셔스 시스터즈가 스팀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주인공 미나가 되어 이면세계를 탐험하며 '다크 송'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이 게임은 하나의 공포웹툰을 보는 것 같은 그래픽이 특징입니다
2020.0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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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듀랑고 창작섬에서 쓰는 마지막 일기
작년 12월 18일 서비스를 종료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창작섬'이라는 선물을 남기고 퇴장했습니다. PC로 즐길 수 있는 창작섬은 누구든 재료 수급 걱정 없이 나만의 섬을 마음껏 꾸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자 역시 듀랑고를 즐겨하던 유저 중 한 명이었는데,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창작섬을 실행해 봤습니다. 계절과 콘셉트에 따라 자유롭게 이것저것 만들며 저만의 섬을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2020.0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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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겁 많은 기자가 야밤에 '아라하' 했을 때 벌어지는 일
지난 1월 6일, 한국 무속신앙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공포게임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가 스팀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최적화 이슈와 어려운 난이도가 지적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공포게임을 참 좋아하는 저는 게임 소식을 접하자마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에 귀신이 있다는 선배 기자의 말에 모두가 퇴근한 뒤 불 꺼진 사무실에서 한 번 해보고 싶어졌죠. 그러나 공포에 무감각한 저보다는 평소 겁이 많은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가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2020.0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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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따먹기 앞세운 삼국지 14, 토탈워 삼국 이길 수 있을까?
오는 16일, 코에이 대표 게임 시리즈 ‘삼국지’ 신작 ‘삼국지 14’가 출시된다. 코에이에게 이번 신작 출시는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작년 5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출시한 삼국지 소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 워: 삼국’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20.0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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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 엔딩 본 게이머의 넷플릭스 위쳐 평가는?
주말을 투자해 재빠르게 감상해본 드라마 '위쳐'는 제법 괜찮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주요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액션씬은 더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을 정도다.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던 위쳐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2019.12.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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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게임 목록 모아준다 해서, GoG 2.0 해봤더니
PC 게임을 좀 즐기려고 하면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오리진, 유플레이 등 여러 플랫폼을 설치해 따로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며 등장한 GoG 갤럭시 2.0이 지난 12월 9일부터 오픈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편리함을 기대하고 GoG 갤럭시 2.0을 체험해봤습니다. 흩어져있던 게임들을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실행하려면 해당 플랫폼을 꼭 설치해야 하고, 로그인도 한 상태여야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계정 연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보면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이 하나 더 늘어난 꼴입니다
2019.1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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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투윈 대신 꾸미기, 과금 건전해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붐힐 마을 친구들이 ‘카트라이더’를 통해 더 멋있어진다. 장장 16년의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가 묵은 때를 벗겨내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를 한 것이다. 새롭게 바뀐 카트라이더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차별점을 지녔는 지 지난 12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2019.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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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래트로폴리스, 4분을 못 넘기는 고구마 체험기
사실 지난 10월에 했던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카드게임에 대한 아쉬움이 제 마음 속에 크게 남아 있었습니다. 제대로 설명을 읽고 이해했다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후회가 들었죠. 그래서 카드게임으로 호평이 자자한 카셀게임즈의 래트로폴리스에 도전해보았습니다
2019.12.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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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영화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지난 11월 15일 출시된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그 대척점에 있다. 느긋한 연출과 대비되는 긴장감 있는 서사, 액션게임으로써 지녀야 할 화려함과 신중함 등, 2000년대 최고의 게임이라 불리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과 비견될 만한 재미를 보여줬다. 물론 시대를 풍미할 만큼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실망에 실망을 거듭해왔던 영화 팬과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2019.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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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기 싹 뺀 꿀벌 시뮬레이터, 매우 진지합니다
‘무슨 무슨 시뮬레이터’라는 이름을 지닌 게임을 발견하면 일단 웃음부터 나온다. 시뮬레이터라고 하면 최대한 실제에 가까운 경험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지만, 서전과 염소 시뮬레이터라는 독특한 작품이 등장한 이후로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체험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꿀벌 시뮬레이터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이 게임은 과연 어떤 괴상함을 갖추고 있을지 무척 기대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꿀벌 시뮬레이터는 너무나도 정상적인 게임이었다
2019.1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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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작아졌어요, 옵시디언 생존 신작 ‘그라운디드’
이러한 개미 군단의 무서움을 깨달을 수 있는 신작이 등장했다. RPG 명가 옵시디언이 새롭게 시도하는 생존 게임 ‘그라운디드’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몸집이 곤충 수준으로 작아진 주인공이 뒷마당에서 개미 군단에 맞서 생존하는 과정을 다뤘다. 평온하던 마당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전쟁터로 바뀐 셈이다
2019.11.15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