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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가 야구시구까지, CNN ‘한국 e스포츠’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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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e스포츠 열기를 다룬 뉴스가 공개된 CNN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CN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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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열풍은 더 이상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국 ESPN은 올해 1월 ‘e스포츠 섹션’을 신설했으며 영국 BBC나, 중국 CCTV 등 해외 유명 매체가 e스포츠를 주목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미국 공영 방송국 CNN이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워 한국 e스포츠 붐을 조명했다.

CNN은 지난 5월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 간판스타로 손꼽히는 이상혁과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을 취재하며 한국의 e스포츠 붐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에서 열린 MSI에 출전한 이상혁과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중국 팬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 e스포츠는 프로게이머 활동에 대한 이상혁의 인터뷰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 그리고 국내 e스포츠 중계환경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특히 CNN이 주목한 부분은 이상혁으로 대표되는 e스포츠 스타가 보여준 대중적인 영향력이다. 이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은 야구 시구다. 이상혁은 지난 2015년 8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CNN은 이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 챔피언이 야구 시구자로 나선다는 사실을 예상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상혁은 팬들에게 리오넬 메시나 마이클 조던과 같은 슈퍼스타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CNN은 이상혁과 같은 프로게이머가 스포츠 스타에 맞먹는 스타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가 활동하는 한국 e스포츠 현황에 대해서도 알렸다. 10년 이상 활동해온 e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과 전용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과 영어 2가지 버전으로 전세계 17개국에 생중계되는 ‘롤챔스’에 대해 전했다.

관중도 관심대상 중 하나였다. 특히 CNN은 남성이 주를 이룬 비디오게임과 달리 e스포츠 현장에는 여성 관중이 많음을 주목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활약에 열광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e스포츠는 비디오 게임과 달리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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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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