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X가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에 재진입한다.
XFX는 파인테크놀로지 그룹의 주요 PC 부품 제조사. 중국 본토에 직영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MD GPU 부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최우선 파트너사. 지난 2010년 이후 AMD 그래픽카드만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웨이코스를 통해 전원공급장치만 선보이고 있다. 무상보증기간을 7년까지 제공하는 등 품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중. 하지만 그래픽카드는 지난 2014년 라데온 R9 2시리즈가 끝이다. 당시 국내 시장 점유율과 가격 등의 문제로 국내 유통을 접은 것.
최근 XFX가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 진출 소식을 알렸다. 전원공급장치를 맡고 있는 웨이코스를 통해 재진입 계획을 밝힌 것. 이전부터 이야기는 오갔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미뤄지다가 이번 AMD의 새로운 GPU(폴라리스) 출시가 적기라고 생각해 업무 제휴를 맺었다는 것이 웨이코스의 설명이다.
당분간 XFX가 국내 시장에서 발 빼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웨이코스와의 업무 제휴 시 따로 기한을 정하지 않은 데다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일단 AMD의 새로운 GPU에 집중하고 시장에 안착한 후 다른 라인업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 2014년 4월 국내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그래픽카드. XFX 라데온 R9 280 블랙 에디션 고스트 2.0 D5 3GB
XFX는 6월 말 AMD의 새로운 GPU 라데온 RX 4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선보일 예정. 무상 보증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쿨러에 대해서는 소모품이 아닌 일반 부품 기간을 적용해 보증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AMD 라데온 RX 4 시리즈는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의 첫 번째 GPU로 14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했으며 코어 클록은 기본이 1,120MHz, 부스트 1,266MHz이며 5테라플롭스의 성능을 지닌다. 지난 컴퓨텍스2016에서 처음 발표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기사 제보 및 문의 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 관련상품
.jpg){kind=small}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