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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모바일 중계 한 걸음 더, IeSF WMG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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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e스포츠연맹(좌)와 월드모바일게임즈(우) 로고
(사진제공: 국제e스포츠연맹)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은 28일, 모바일 e스포츠 방송 플랫폼을 서비스 중인 월드모바일게임즈(이하 WMG)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WMG가 개발한 모바일 e스포츠 방송 플랫폼 'WMG TV'는 모바일게임 유저가 게임을 하면서 방송이 가능한 앱이다. 개인 방송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PC나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장소에 제약 없이 방송할 수 있다.

앞으로 WMG는 실시간 개인방송 및 실시간 모바일게임 중계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IeSF와 함께 자사의 방송 플랫폼을 모바일게임 e스포츠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IeSF 전병헌 회장은 "그 동안 IeSF는 차세대 e스포츠에 대한 연구와 고찰을 계속해왔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모바일 e스포츠 플랫폼들의 출현으로 인하여 모바일 e스포츠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모바일 e스포츠는 IeSF가 추진하고자 하는 e스포츠의 생활체육 모델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것이다. IeSF는 모바일 e스포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e스포츠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eSF는 글로벌 e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 연맹으로 2008년도에 설립됐으며, 현재 4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매년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세계e스포츠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국제 스포츠 단체와도 협력 중이다. IeSF는 2013년도에 세계반도핑기구에 공식 가맹을 기점으로 매 대회의 도핑 콘트롤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생활체육연맹 국제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2013 실내 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함께 e스포츠 종목을 운영한 바 있다.

IeSF는 IOC 가맹과 스포츠어코드 가맹을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IeSF는 2016년 4월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관련 공문을 전달받고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8월 31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2016년 12월에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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