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장난감 나라!
하이프는 어릴 적에 한번쯤 갖고있었던 장난감인 플레이 모빌을 그대로 따오고 있다. 설치후 처음 실행하면 Ubi의 로고와 장난감인형들이 귀엽게 걸어가는 플레이 모빌의 로고를 볼 수 있다. 본래 이 게임은 8∼10세 정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그 때문에 조작은 단순하고 게임의 내용이나 화면구성도 선정성이나 폭력이 난무하지 않는다. 물론 적을 해치우기는 하지만 액션게임의 일반적인 피를 뿌려대는 장면은 볼 수 없다. 쓰러진 적은 그냥 정신을 잃듯이 주저앉아서는 사라질 뿐이다. 주위의 배경은 장난감 나라를 옮겨놓은 듯 한마디로 PC속에 장난감 세트를 지어놓고 자신이 주인공을 조정하는, 어린이들이 흔히 하는 그런 놀이인 것이다. 캐릭터들을 보면 플레이모빌의 독특한 표정(점찍은 눈과 미소짓는 입)이 장난감과 다르게 다채롭게 움직여서 플라스틱 인형들의 심정변화를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약간은 장난기있는 듯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으랴.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꿈도 여기서는 실현할 수 있다.
유아용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비록 게임이 8∼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성인이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린이대상 게임이라도 유치하기보다는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게임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고 말을 하자면 `영어`이다. 아무래도 게임속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어린이 수준에 맞게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문장은 평이하다. 게다가 또박또박 표준어 발음에 자막까지 나오니까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그만이다.
중세 유럽의 성을 중심으로 주변의 영지가 배경인 하이프는 타임 퀘스트라는 부제목에서 볼 수 있듯 동일한 배경에서 시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해야 한다. 본래 주인공 하이프(Hype)는 타스칸(Taskan) 4세를 모시는 기사지만 흑기사(Black Knight)에 의해서 석상으로 변해 200년 전인 1세의 시대로 가게된다. 이곳에서부터 마법사 고고우드(Gogoud)의 도움을 받아 세기의 여행을 시작한다. 비록 동일한 배경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넘나들면서 조금씩 변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날씨의 변화도 있을 수 있고, 조그만 꼬마아이가 다 자란 성년이 된 것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크리스탈을 하나씩 찾아야 다시 자신의 본래 시간으로 돌아간다. 전체적으로 [툼레이더]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조금 다르다면 롤플레잉 게임처럼 중간중간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죽이고 퍼즐 투성이인 다른 액션 어드벤처와는 이점이 다르다. 물론 하이프에서도 퍼즐이 있지만 그 비중이나 난이도를 보면 역시 어린이 수준에 맞게 되어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마법을 하나씩 익혀나가는데, 모두 12개의 마법을 익힐 수 있다. 그렇지만 모두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는 마법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무기인 검과 석궁만 잘 쏴도 별 문제가 없다. 클리어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15∼20시간 정도 매달리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이프의 그래픽은 다른 게임들처럼 정교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숲은 그냥 병풍에 그려놓은 울타리 안에 나무 몇그루 세워놓은 형식에 장난감 나라의 단순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캐릭터 자체도 장난감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폴리곤의 각진 모습자체가 장난감의 모습이라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에 다른 게임에 비하면 큰 노력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그래픽은 본래 장난감나라에 맞추다보니 그러했겠지만 조작이 어려운 점을 수정했으면 좋았을 부분이다. 우선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오로지 키보드와 조이스틱만을 지원하는데, 이것들은 정교한 움직임을 불가능하게 한다. 마우스로 타겟을 조준할 때와 키보드로 조준할 때의 차이는 이미 경험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게이머들에게 주의점 한가지를 일러둔다면 점프(Ctrl key)와 액션(Space Bar)사이에 있는 윈도우 활성 키(Windows key)를 누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게임도중 잘못 누르면 바로 튕겨 나가는 비참한 꼴을 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세이브도 안했다면?
하이프는 어릴 적에 한번쯤 갖고있었던 장난감인 플레이 모빌을 그대로 따오고 있다. 설치후 처음 실행하면 Ubi의 로고와 장난감인형들이 귀엽게 걸어가는 플레이 모빌의 로고를 볼 수 있다. 본래 이 게임은 8∼10세 정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되었다. 그 때문에 조작은 단순하고 게임의 내용이나 화면구성도 선정성이나 폭력이 난무하지 않는다. 물론 적을 해치우기는 하지만 액션게임의 일반적인 피를 뿌려대는 장면은 볼 수 없다. 쓰러진 적은 그냥 정신을 잃듯이 주저앉아서는 사라질 뿐이다. 주위의 배경은 장난감 나라를 옮겨놓은 듯 한마디로 PC속에 장난감 세트를 지어놓고 자신이 주인공을 조정하는, 어린이들이 흔히 하는 그런 놀이인 것이다. 캐릭터들을 보면 플레이모빌의 독특한 표정(점찍은 눈과 미소짓는 입)이 장난감과 다르게 다채롭게 움직여서 플라스틱 인형들의 심정변화를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약간은 장난기있는 듯한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으랴.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꿈도 여기서는 실현할 수 있다.
유아용으로 취급하지 마세요!
비록 게임이 8∼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성인이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린이대상 게임이라도 유치하기보다는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게임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고 말을 하자면 `영어`이다. 아무래도 게임속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어린이 수준에 맞게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문장은 평이하다. 게다가 또박또박 표준어 발음에 자막까지 나오니까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그만이다.
중세 유럽의 성을 중심으로 주변의 영지가 배경인 하이프는 타임 퀘스트라는 부제목에서 볼 수 있듯 동일한 배경에서 시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해야 한다. 본래 주인공 하이프(Hype)는 타스칸(Taskan) 4세를 모시는 기사지만 흑기사(Black Knight)에 의해서 석상으로 변해 200년 전인 1세의 시대로 가게된다. 이곳에서부터 마법사 고고우드(Gogoud)의 도움을 받아 세기의 여행을 시작한다. 비록 동일한 배경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넘나들면서 조금씩 변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날씨의 변화도 있을 수 있고, 조그만 꼬마아이가 다 자란 성년이 된 것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크리스탈을 하나씩 찾아야 다시 자신의 본래 시간으로 돌아간다. 전체적으로 [툼레이더]와 같은 액션 어드벤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조금 다르다면 롤플레잉 게임처럼 중간중간 주변 인물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죽이고 퍼즐 투성이인 다른 액션 어드벤처와는 이점이 다르다. 물론 하이프에서도 퍼즐이 있지만 그 비중이나 난이도를 보면 역시 어린이 수준에 맞게 되어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마법을 하나씩 익혀나가는데, 모두 12개의 마법을 익힐 수 있다. 그렇지만 모두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는 마법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기본적인 무기인 검과 석궁만 잘 쏴도 별 문제가 없다. 클리어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15∼20시간 정도 매달리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이프의 그래픽은 다른 게임들처럼 정교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숲은 그냥 병풍에 그려놓은 울타리 안에 나무 몇그루 세워놓은 형식에 장난감 나라의 단순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캐릭터 자체도 장난감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폴리곤의 각진 모습자체가 장난감의 모습이라 그래픽을 구현하는 데에 다른 게임에 비하면 큰 노력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그래픽은 본래 장난감나라에 맞추다보니 그러했겠지만 조작이 어려운 점을 수정했으면 좋았을 부분이다. 우선 마우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오로지 키보드와 조이스틱만을 지원하는데, 이것들은 정교한 움직임을 불가능하게 한다. 마우스로 타겟을 조준할 때와 키보드로 조준할 때의 차이는 이미 경험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게이머들에게 주의점 한가지를 일러둔다면 점프(Ctrl key)와 액션(Space Bar)사이에 있는 윈도우 활성 키(Windows key)를 누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게임도중 잘못 누르면 바로 튕겨 나가는 비참한 꼴을 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세이브도 안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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