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정품으로… (그녀의 기사단)

먼 옛날 라드시온이라는 사람은 인류멸망과 천국의 도래에 관한 예언서인 `라드시온의 대예언`이라는 책을 남긴다. 교황청에서는 이 책을 이단으로 정의하고 책의 소각을 명하게 되는데 이 책의 내용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270년 뒤 체바크라는 신부는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불경한 기사단`이라는 단체를 결성해 예언을 실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전 대륙 국가들이 힘을 모아 3개의 기사단을 결성해 이들을 토벌하기에 이른다. 이 전쟁이 암흑기사단 전쟁이라고 불리운다. 그 후 30년 뒤 소국 벨디바의 공주 마이다는 양국의 평화를 위해 17세에 로암국의 국왕과 정략결혼을 하게되고 사랑이 없는 그녀의 비극적인 결혼생활은 시작된다. 그러던 중 마이다 왕비는 모암왕국의 틸리반 왕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어느날 아버지인 벨디바의 왕이 서거하게 되어 벨디바국으로 돌아오게 된 마이다 왕비는 로암 왕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틸리반 왕자와 도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암흑기사단 전쟁 이후의 동맹은 깨어지게 되고 두 국가의 사이는 극도로 나빠지게 된다. 한편 대륙 최강의 군사강국인 카미암은 양국의 전쟁으로 멜 로암에서 유학중이던 공주인 `레미앙 드 그레이스폰드`를 불러들이기로 결정하고 그녀를 카미암까지 무사히 호위해 돌아올 호위기사단을 결성해 파견하게 되는데….
그녀의 기사단은 하이텔의 별과 소녀팀의 공개게임을 상용화해 제작하는 턴방식 롤플레잉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많은 통신인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의 기사단이 통신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정품으로 마무리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