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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PC게임계를 흔들어주마(그란디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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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아는 1997년 12월 새턴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등장한 게임아츠사의 대작 RPG게임이다. 당시 뛰어난 완성도에 비해 어이없을만큼 안팔려서 비운의 명작이라고 도 불리는 게임이었다. 그로부터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새턴의 후속기종인 드림캐스트로 후속편인 그란디아 2가 등장하였고 2편 역시 훌륭한 완성도를 보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지금 PC용으로 그것도 한글판의 그란디아 2가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그란디아 2의 스토리
머나먼 옛날 그라니스는 희망의 빛을 사람에게 주었다. 사람은 희망의 빛에 의해 엄청난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어둠의 악마 발마는 사람으로부터 빛을 빼앗으려 했다. 그라니스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싸움은 끝없이 계속되었다. 드디어 그라니스의 칼이 발마의 심장을 꿰뚫었다. 하지만 그라니스의 칼은 발마 뿐만 아니라 이별의 지표에도 몇군데 보기 흉한 상흔을 남겨버리고 말았다. 이것이 현재에 남은 그라나 클리프 대지의 상흔이며 이 대지를 저주받은 대지라 부른다.

완성도는 믿을 만한가
그란디아 2의 완성도는 보증할 수 있을 정도이다. 깔끔한 풀폴리곤 그래픽과 자유로운 시점이동, 화려한 연출, 웅장한 사운드는 대작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캐릭터 디자인도 상당히 멋져서 게이머의 감정이입이 보다 수월할 듯. 다만 난이도가 낮다는 점은 그란디아의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다.


그란디아의 백미는 전투
그란디아의 팬들에게 그란디아의 최대 매력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대답은 \"전투가 재밌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만큼 그란디아 시리즈의 전투는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로 정평이 나있다. 기존의 많은 RPG들이 드래곤퀘스트의 1인칭 방식이나 파이날판타지의 쿼터뷰 방식을 이용했지만 그란디아만큼은 달랐다. 리얼타임 액티브배틀이라는 신선한 시스템을 도입하며 RPG전투에 있어서 공간이라는 개념을 정립시킨(물론 루나시리즈에서 먼저 사용이 되었지만 틀이 확립된 것은 그란디아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이며 일본RPG의 양대산맥의 틀을 벗어나 또하나의 새로운 틀을 확립한 전투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PC판에서 달라진 점은
이번에 국내에서 발매될 그란디아 2의 가장 중요한건 역시 한글판이라는 점이다. 일본에서 대작시리즈라고 불리는 RPG가 한글화 된다는점은 그란디아를 즐겨본 게이머에게나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에게나 반가운 소식이다. 더욱이 음성도 한국어와, 일본어음성이 다중지원되어 게이머들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드림캐스트에 비해 고해상도의 그래픽을 PC상에서 구현하였다. 드림캐스트보다 옵션도 추가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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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게임소개
그란디아 2의 완성도는 보증할 수 있을 정도이다. 깔끔한 풀폴리곤 그래픽과 자유로운 시점이동, 화려한 연출, 웅장한 사운드는 대작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캐릭터 디자인도 상당히 멋져서 게이머의 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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