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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의 피로 성장하는 엑박360 최고의 섹시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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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에 있어서 DOA의 여인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누님이 등장하셨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비키니에 언밸런스한 밀짚모자, 일본도를 들고 좀비들을 베어버리는 찬바라 누님. 이 시리즈는 이미 2004, 2005년 PS2로 2차례 발매됐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엔 Xbox360으로 발매하게 된 것이다(타이틀 ‘누님찬바라X’). ‘좀비’와 ‘섹시함’, 선정성의 극치를 달리는 이 두 코드를 합치면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여기서 한 번 살펴보자.

개천에서 용났다, 찬바라 누님 만세~!
누님찬바라X는 일본의 심플시리즈(SIMPLE 2000)로 알려진 탐소프트(TAMSOFT)가 제작, D3퍼블리셔가 유통하는 좀비학살 액션게임이다. 심플시리즈는 다른 인기게임들의 특징을 분석해 그것을 코믹하게 재구성(주로 섹시녀를 등장시키거나 엽기컨셉을 사용)한 특징이 있는데, 대체로 후속편을 만들지 않고 단발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누님찬바라 시리즈는 이례적으로 3편이나 발매하게 된 것(특별판까지 5편). 게임은 일본의 귀무자나 데빌메이크라이, 진삼국무쌍, 북미쪽의 블러드레인 등을 패러디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인공 아야(彩)의 인기가 기대이상으로 높아 후속편을 연이어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좀비들의 흩뿌려진 피 속에서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
솔직히 게임성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심플 시리즈니깐). 오로지 주인공 아야가 Xbox360의 성능을 살려 얼마나 섹시하게 표현됐는지에 관심이 갈 뿐이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이런 필자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만한 게임이란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으시시한 좀비들 틈 속에서 나체로 검무를 펼치는 누님의 모습은 그 자체로 절대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거기에 좀비들의 피가 온몸에 묻어나는 장면은 뇌쇄적인 자극까지 불러일으킨다. 이제 더 무엇을 말하랴, 게임은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좀비 조직의 부활!? 어쨌든 또 다시 피의 향연이다!
아무리 그래도 게임인데, 누님찬바라X에도 스토리는 있다. 암살자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아야는 먼 옛날부터 전설로만 전해진 ‘기혈(폭주하는 피)’을 지닌 종족의 최후생존자라는 설정이다. 1편은 서기20XX년, 아야가 좀비에게 아버지를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그와 관련된 의문의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이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배다른 동생 ‘사쿠’와 싸우고 그녀를 조직으로부터 구해냈다. 하지만 2편에서 또 다시 사쿠가 ‘에바’라는 여성에게 납치되고, 아야는 그녀를 찾아 조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빼어들었다.

그렇게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아야는 TV뉴스를 통해 최악의 소식을 전해듣는다. 그것은 도시에 엄청난 무리의 좀비들이 또 다시 등장했다는 것. 예전에 소탕시킨 조직이 다시 부활한 것일까? 그 조직은 기혈을 사악하게 이용, 그와 상반된 아야와는 절대로 공존할 수 없는 세력이었다. 생각도 잠시, 거대권력을 이용해 조직은 아야와 사쿠를 습격한다. 피할 수 없는 숙명, 이에 두 자매는 또 다시 엄청난 피를 부르는 칼을 빼어든다.

매트릭스 스미스요원의 클론기술을 마스터한 ‘레이코’ 등장!
한편, 이 게임에선 전작에서 조직의 에이전트로 등장했던 레이코도 등장할 예정이다. 2편에선 레이코가 처음엔 아야와 사쿠를 돕다가 나중에 적으로 돌변했었다. 그래서 이 둘이 힘을 합쳐 조직과 함께 제거했는데, 이번엔 조직과 함께 다시 부활했다(부활이 참 쉽다). 레이코는 이번에도 적으로 등장,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과 같은 클론기술을 사용해 좀비학살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로테스크한 전투전개, 폭주상태도 건재하다!
전투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속에서 아야 홀로 검무를 펼치는 형태로 이뤄진다. 검으로 베고, 발로 차고, 던지고, 대시나 덤블링 하는 등 상상이 가능한 동작은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또 좀비들을 죽이면 죽일수록 그 주변바닥은 피로 흥건히 물들고, 아야의 나체 또한 핏방울이 곳곳에 맺혀진다.

시리즈의 특징인 ‘폭주상태’ 역시 그대로 등장한다. 폭주상태란 아야가 지닌 기혈로부터 잠재능력을 끌어낸 상태를 말한다. 폭주상태에선 공격력, 스피드, 공격범위가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력이 서서히 감소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발동방법은 좀비를 베고, 피를 뒤집어 써서 해당 게이지를 꽉 채우면 된다. 막강한 위력을 지닌 공격인만큼 많은 좀비나 보스격파시 사용하면 유용하다. 물론 체력소모가 크다는 것만은 잊지 말자.

코스츔을 얻어나가는 재미도 있다!
그 밖에도 게임은 특정조건을 달성함으로 새로운 코스츔을 얻어나가는 재미도 있다. 가뜩이나 메인복장에서도 별로 걸친 것이 없는데, 새로운 코스츔은 어떤 충격을 안겨줄 지 심히 기대된다.

소수 매니아층을 겨냥해 저가형으로 발매되는 심플시리즈. 과연 누님찬바라X를 통해 “개천에서 용났다”고 평가될 정도로 새로운 신화를 쓸 수 있을지. 향후 게이머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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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장르
액션
제작사
게임소개
섹시함에 있어서 DOA의 여인들을 능가하는 최고의 누님이 등장하셨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비키니에 언밸런스한 밀짚모자, 일본도를 들고 좀비들을 베어버리는 찬바라 누님. 이 시리즈는 이미 2004, 2005년 PS...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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