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누계 판매량 1,200만 부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만화 '5등분의 신부'가 게임으로 나온다.
일본 게임사 에니시는 27일, 5등분의 신부를 원작으로 한 첫 게임, '5등분의 신부: 다섯 쌍둥이는 퍼즐을 5등분하지 못해' 제작을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모바일(iOS/안드로이드)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게임은 제목에서와 같이 퍼즐 장르로, 제작진에 따르면 '신감각 러브 코미디 퍼즐'을 추구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우에스기 후타로 시점에서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면들을 만나게 되며, 그 과정에서 퍼즐을 풀며 진행하게 된다. 게임 내에는 원작 뿐 아니라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담기며, 원작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진도 참여한다.
제작 발표와 함께 열린 티저 사이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성우진 사인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다섯 쌍둥이 히로인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원작 만화 5등분의 신부는 201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러브 코미디 만화로, 지난 4월 일본에서 14권으로 완결됐다. 가난하지만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2학년 주인공이 좋은 조건의 과외 아르바이트를 수락하고, 이를 통해 만난 미소녀 다섯 쌍둥이이자 낙제 위기에 놓인 동급생과 함께 졸업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시작부터 다섯 쌍둥이 중 한 명과 결혼을 하게 되는 엔딩을 예고해, 연재 기간 내내 팬들 사이에서 인기투표 대결 구도가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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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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