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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차 캐스터 전용준 ˝게임은 내 인생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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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전용준 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3일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챌린지' 캠페인 영상 캐스터 전용준 편을 공개했다.

전용준 캐스터는 올해 22년차를 맞이한 게임 전문 캐스터로, 게임방송이 시작되던 시기부터 업계와 함께해왔다. 특유의 샤우팅이 트레이드마크이며, 현재도 게임 팬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전 캐스터는 "1999년 한 지역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입사할 당시 PC방 열풍과 함께 온라인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었다"며 "케이블TV, 인터넷 방송국 등에서 게임방송을 준비하는 시기였고 회사에서도 관련 방송을 시작하며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고 게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전용준 편 (영상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 캐스터로서 본인만의 개성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상황을 전달하는 기본 역할에 더해 시시각각 변하는 경기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과정 속에서 좀 더 열정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멘트를 하는 샤우팅과 같은 특징이 만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게임대회 결승전을 꼽았다. 전 캐스터는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의 팬들이 함께 하며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줬다"며 "e스포츠도 기존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산업 못지않게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우리나라가 게임강국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게이머들이 주인공"이라며 "게이머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사의 기술력이나 투자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전 캐스터는 "게임은 내 인생의 프라이드, 곧 자부심"이라며 "방송인으로서 게임을 선택한 판단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지난 20여 년 동안 세계적인 게이머들과 함께 방송할 수 있었던 내 능력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머게이머 챌린지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1인당 1,000원이 적립되며,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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