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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스노우볼, 담원 LCK 스프링 결승 1세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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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LCK 스프링 결승전 1세트에서 담원 기아가 승리했다 (사진출처: LCK 중계 방송 갈무리)

담원 기아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젠지를 잡아내며 먼저 1승을 챙겨가는 데 성공했다.

담원은 1세트부터 조커픽을 하나 꺼내 들었다. '고스트' 장용준의 세나와 '베릴' 조건희의 하이머딩거가 등판한 것이다. 반대로 젠지는 지난 경기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놀라운 활약이 돋보였던 신드라와 '라스칼' 김강희의 오른을 꺼냈다. 

담원은 인베이드 단계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5명 모두가 바텀 라인으로 달려가 부시에 숨었지만 젠지 또한 이를 알아차린 듯 산개해서 사고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6분경에 '캐니언' 김건부의 우디르가 미드라인 갱을 성공시키며 '쇼메이커' 허수에게 킬을 주는 데 성공한다. 이후 9분경에 담원의 바텀 듀오가 라인 스왑을 시도해 바텀으로 내려온 '라스칼' 김강희의 오른을 강하게 압박하며 먼저 바텀 타워를 뚤어냈다. 

젠지는 이를 갚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탑 타워를 밀어내기 위해 '칸'의 사이온을 압박했다. 담원이 그 사이 우디르의 빠른 정글링 속도를 앞세워 젠지 진영의 어스름 늑대를 먹으려 했지만, 비디디가 재빠른 대응으로 '고스트' 세나를 잡아내며 이를 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담원은 여기서 굴하지 않고 적을 더 거세게 압박했으며, 심지어는 뒤로 텔레포트를 타고 돌아와 사이온을 자르려 왔던 '라스칼'을 협공으로 잡아내며, 더욱 템포를 높였다. 

승부처는 용을 앞두고 벌어진 대치 구도에 있었다. 처음엔 젠지가 담원의 3용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사이온을 잡아내며 이득을 봤지만, 그다음 용 타이밍엔 반대로 담원이 용을 잡아낸 뒤, 적 아펠리오스를 잡아냈다. 하지만 결국 5번째 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담원이 미드로 진격함과 동시에 적 신드라와 아펠리오스, 라스칼을 모두 잡아내면서 한타 대승과 함께 영혼용, 바론 남작까지 잡아냈다. 

결국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두른 상황에서 적 탑과 미드의 억제기를 밀어내면서 큰 이득을 봤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턴에 적 넥서스를 부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 승부처였던 담원 영혼용 직전 한타 (사진출처: LCK 중계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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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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