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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s 30, 디아블로 이모탈 '불멸자의 도전' 대폭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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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엔드 콘텐츠인 불멸자의 도전이 생겼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의 엔드 콘텐츠인 불멸자의 도전이 새롭게 바뀐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거대 보스 불멸자 1인과 그림자단 30명이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블리자드는 지난 26일, 미디어 Q&A 세션을 통해 곧 진행되는 비공개 테스트의 신규 콘텐츠 및 게임 변경점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직업인 강령술사를 비롯해 컨트롤러 지원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던 내용은 게임의 파벌 기반 PvP 투쟁의 굴레에 적용된 새로운 콘텐츠인 불멸자의 도전이다.

본래 그림자단과 불멸단은 추방 의례에서 불멸자의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이전 테스트에선 이 단계에서 승리하면 바로 불멸단의 자리가 바뀌었지만, 이번 테스트부터는 불멸자 한 명과 그림자단원 30명이 추가로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는 불멸자는 디아블로 마냥 거대해지고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며, 그림자단원은 힘을 합쳐 이 불멸자를 쓰러뜨려야 한다.

불멸자가 쓰러지지 않을 경우엔 불멸단과 불멸자는 다음 주기까지 유지된다. 하지만, 불멸자가 쓰러졌을 경우엔 나머지 그림자 단원들이 다시 살아나서 30인 배틀로얄을 펼치게 된다. 기존에는 그림자단의 대표가 무조건 불멸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림자단 유저 전부에게 불멸자가 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불멸자의 도전이 새로 생김에 따라 그림자단원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8 대 8 전장 PvP 시스템에 래더가 추가됐으며, 게임 후반부 장비 시스템에 보조 장비 칸이 생겼다. 보조 장비 칸에 세트 아이템을 착용하면 고유의 보너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거대화된 불멸자와 30인의 그림자단이 일기토를 벌인다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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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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