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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인력양성 필요, 콘진원 제주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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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 콘텐츠 스타트업 간담회 현장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6일 콘텐츠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제주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간담회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수혜자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콘진원 조현래 원장을 비롯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닷밀 ▲베러웍스 ▲헤이스타즈 ▲요망진연구소 ▲인스피어 등 제주 지역 콘텐츠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주제는 ▲콘텐츠 스타트업 국내외 주요 동향 및 해결 현안 ▲지원사업 개선사항 및 연관제도 건의사항 ▲지원기업 성공사례 및 발전방향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스타트업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 확보, 투자 유치, 판로 개척, 연구개발 등 당면 과제들을 면밀히 살폈다. 또, 스타트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저해 요소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추가적인 지원사업 수요를 발굴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인력양성 지원 ▲지역 스타트업 육성 사업 강화 ▲투자유치 지원 확대 등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콘진원 CKL 입주지원 기업이자 메타버스 테마파크 '루나폴'을 운영하는 닷밀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닷밀은 자금, 인력, 인프라 등 스타트업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전방위적인 스타트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콘진원은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현안 및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지원사업 방향성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한다. 제주 외에도 전국 지역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과 접점을 늘려가고, 수렴된 의견은 반영해 지원사업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베러웍스 임태은 대표는 "이 자리를 빌려 국내 콘텐츠산업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K-콘텐츠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갖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열정과 비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역량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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