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와 르세라핌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되는 모드와 스킨 등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버워치 2와 아이돌그룹 르세라핌 컬래버레이션에 관한 이벤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간 한정 게임 모드 ‘콘서트 대격돌(Concert Clash)’과 스킨 5종, 춤 감정표현, 무료 전설 스킨 정보가 담겼다.
먼저 콘서트 대격돌은 3 대 3 깃발 뺏기 형태로 진행된다. 맵에 놓여져 있는 기둥에 캐릭터가 닿으면 등에 기둥이 생기고, 다른 깃발을 차례대로 모아야 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은 깃발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된다. 아울러 영상에는 ‘부산역’이라고 써진 표지판도 등장했다. 이에 팬들은 콘서트 대격돌 맵이 대한민국 지역 배경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
이어 컬래버레이션 스킨 디자인도 자세히 공개됐다. 트레이서, 키리코, 브리기테, D.VA, 솜브라가 각각 르세라핌 멤버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입고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캐릭터들은 르세라핌의 히트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안무 일부를 선보였으며, 해당 춤은 감정표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핌즈클럽 플레이어 아이콘과 무료 전설 스킨이 포함됐다. 핌즈클럽 플레이어 아이콘은 11월 5일 블리즈컨 현장에서 펼쳐지는 르세라핌 무대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해당 일자부터 게임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다. 무료 전설 스킨의 경우 핑크색 타이어 장식물과 흰색 비니를 착용한 정크랫이 주인공으로 선택됐고, 자세한 획득 방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정 모드와 컬래버레이션 스킨, 감정표현은 11월 2일부터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벤트 트레일러는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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