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16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나흘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답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하는 것에 더해, 야외 전시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총 부스 숫자는 3,328개로, 42개국에서 1,037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인벤,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함께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로 구성된 엔씨소프트 출품작 3종, 데미스리본,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다양한 기대작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어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뉴노멀소프트,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빅게임스튜디오,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슈에이샤 게임즈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7년 만에 BTC관에 참가하는 웹젠은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를 비롯한 일본풍 미소녀게임(서브컬처) 3종을 출품하며, 뉴노멀소프트의 경우 CCG 신작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년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스타의 또다른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 2023은 16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개최된다. 1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12년간의 개발비화를 설명하며, 2일차 오프닝 연설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게임 콘텐츠와 플랫폼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인디게임과 관련된 부분도 대폭 확대 운영된다. 지스타 인디쇼케이스에서는 일반 유저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된 우수한 인디게임 40개작을 선보이며, 제2전시장 1층 BTC관에서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의 협력으로 전용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스탬프 랠리형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이 우수한 인디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브컬처 팬들을 위해 준비된 축제를 비롯해 벡스코 내 부대행사 일정도 확대됐다. 먼저 참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참여 기회,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도입한 ‘지스타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은 컨벤션홀 3층 그랜드볼룸과 야외에서 4일간 운영된다. 특히 3층 로비에는 참관객 및 코스어의 편의를 위해 남녀 구분된 탈의시설, 짐 보관용 디지털 락커가 설치되며, 컨벤션홀 인근 야외에는 캐릭터 랩핑 차량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넥슨코리아와 EA가 개최하는 ‘FC PRO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글로벌 단위로 인플루언서 및 일반 유저가 함께하는 대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글로벌 국가대항전을 도입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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