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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서브컬처, 프로젝트 히토미 9월 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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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롱차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구이롱차오 빌리빌리 게임 센터 공식 페이지)

검은 신화: 오공(이하 오공)이 흥행하며 중국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이들이 오공에서 주목한 부분은 중국의 전통적인 느낌을 살린 비주얼이다. 그리고 오는 13일에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느낌을 결합한 게임 속 도시를 특징으로 앞세운 신작이 출격한다.

중국 게임 개발사인 롱차오 파빌리온 스튜디오는 오는 13일 자사 액션 RPG 신작 ‘구이롱차오(归龙潮)’를 오는 13일 PC, 안드로이드, iOS 버전으로 중국 현지에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2022년에 ‘프로젝트 히토미’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되어, 네 차례에 달하는 테스트를 거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전통문화와 현대를 결합한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임 속 도시는 9개 구역으로 구성된 ‘주룽지에취(九龙街区)’다. 현대적인 고층빌딩과 중국 전통 건물이 공존하며, 번쩍이는 네온사인과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다. 동양적인 느낌을 강조한 사이버펑크 도시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테스트를 거치며 도시탐험이 2D에서 3D로 전환되어 곳곳을 탐색할 수 있다.

▲ 중국 전통 건물과 고층빌딩이 공존하는 주룽지에취 (사진출처: 구이롱차오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도시에서 유저는 영화 감독 역할을 맡아 배우들을 모아 제작진을 구성한다. 이를 토대로 촬영을 빙자하여 각기 다른 스타일에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9개 지역을 탐색해 숨겨진 진실을 발견한다. 이 배우들이 게임 주요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캐릭터 아트 스타일은 중국에서 ‘2차원 게임’이라 부르는 서브컬처 풍이며, 의상 등에 중국 전통적인 요소를 다수 반영했다.

플레이적으로는 악마성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횡스크롤 액션이 주를 이룬다. 탱커, 딜러, 지원 역할을 맡은 캐릭터로 팀을 꾸려 임무를 수행하며, 공격과 함께 회피와 질주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아울러 점프 혹은 공중에 줄을 걸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플랫포머 요소도 갖추고 있다.

구이롱차오는 중국 현지에서 ‘2차원 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공개 베타 출시를 약 2주 앞둔 9일 기준 사전예약 참여자 913만 명을 기록 중이다.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 영화 감독이 되어 배우들을 모아 촬영을 빙자해 도시를 탐색해나간다 (사진출처: 구이롱차오 빌리빌리 게임 센터 공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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