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노자와와 함께 식당에 가던 도중 에미리 일당이 나타난다. 에미리는 주인공에게 미렌의 약점을 알려주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물쩡 넘어가려 하지만 에미리는 속지 않는다. 화가 난 에미리가 죽도를 꺼내자 미렌이 나타나 풍기위원이 공공장소를 가로막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고, 에미리는 할 말을 잃는다. 그리고 미렌이 함께 식당에 가자고 하자, 에미리는 아직 말이 끝나지 않았다고 소리친다.
주인공이 에미리를 무시하고 가버리려 하자 아직 할 말이 남아 있다고 소리치는 에미리. 하지만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하자. 그녀는 미렌을 의식하고 분한 듯 물러난다. 어쨌든 그날의 동호회 활동도 끝나자, 모두들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돌아가는 길에 바에서 마도카와 마담 베어가 다투고 있다. 마담 베어가 목욕탕에서 엄청난 사이즈의 브래지어를 주웠는데, 마도카가 그것이 자기 것이라고 하자 그 크기에 질투를 느낀 마담 베어는 직접 입어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고 우기는 것이었다.
마도카가 어쩔 수 없이 포기하려 하자, 마담 베어는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면서 돌려준다. 다음날 연애동호회에 가면 모르는 여자가 한 명 늘어 있다. 그녀의 이름은 타카이 아코로, 미렌의 친구. 미렌의 연애학 강의가 끝난 뒤, 켄스케는 아코와 가상 데이트를 하게 된다. 켄스케는 미렌의 말대로 상대를 생각하며 데이트를 하려 하지만,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그는 결국 아코를 화나게 만들어 돌아가게 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동호회를 찾는 주인공. 이번에도 역시 미렌의 강의가 끝난 뒤 가상 데이트가 이어진다. 오늘의 파트너는 소꿉친구인 미나미. 그러나 미나미가 ‘사람이 적고 뭔가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하자 학교 수영장으로 데려가기도 하고, ‘어딘가에서 쉬고 싶다’는 말에 모텔로 데려가려 하자 결국 미나미의 펀치를 맞고 기절해버린다. 나중에 미나미의 사과를 듣긴 했지만, 역시 여자의 마음은 알기 어렵다는 것을 통감하는 켄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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