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 공략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카, 정확히 얘기하자면 쿠오즈미아이긴스스타케이즈모노카미메이쵸진 미카(-_-) 님의 공략이다. 강한 여성의 표본, 약간 츤데레 필을 내는 독특한 미카가 과연 다이스케와 어떻게 맺어지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선택: 미카 ← 섬의 남서쪽 동굴 옆의 서핑보드를 들고 있는 캐릭터가 미카다. 낮에 잠깐의 쉬는 시간을 확보한 다이스케는 머메이드 비치에 가보기로 한다. 해변에 가까워지자 불 구경… 아니 물 구경이라도 났는지 남자들만 북적이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미카가 능숙한 솜씨로 서핑을 하고 있다. 남자 관객들은 자신도 잘 모를 법한 서핑 용어를 영어로 남발하며 감탄에 감탄을 연발 중. 이것들 보세요. 제발 올바른 일본어를 사용해 주십시오 - 다이스케 曰 미카가 서핑을 마치고 해변가로 걸어온다. 마치 모세가 물을 가르는 듯한 광경(^^). 다이스케는 벌어진 인파 사이로 들어가 '여어~ 안녕 미카'라고 말한다. 다시 남자들 웅성웅성.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미카와 친한 사이라는 걸 과시하는 듯한 말투로 말을 걸자 미카가 대꾸한다. 미카: … 엉…? 누구? -_-;;;;; 차가운 표정으로 한 마디 내뱉는 미카에게 쇼크를 먹었다. 이어서 남자들의 반응. 남자A: 바보 아냐? 남자B: 꼭 있다니까~ 저런 놈들. 상황 수습 불가. 미카: 푸하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다이스케: … 웃지 말라고요. 미카: 미안, 미안. 갑자기 미카의 볼이 홍조를 띠더니 기습적인 키스 세례. 그것도 딥 키~스. 갑작스럽게 도둑 키스를 한 미카는 한 마디를 던지고 자리를 뜬다. 미카: 서핑 한 후에 왠지 모를까, 흥분했거든… 자, 그럼 난 이만!! 어리둥절해하는 다이스케의 뒤에서는 방금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분노한 남자 관중들이 있었고, 금방이라도 다이스케를 린치하려는 기세! 하지만 그들의 외침도 다이스케에게는 들리지 않고…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저녁밥을 빨리 달라고 찌질대는 다이스케. 하지만 마야는 오늘 저녁은 조금 늦어질 거라고 한다. 결국 식사준비를 하는 사이 온천에 가기로 한다. 다이스케가 들어가자마자 뒤에서 미카의 목소리가 들린다. 일단 바위 뒤에 숨어 지켜보다가 기회를 봐서 나가기로 하지만 아차 하는 사이에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혼자만 있는 탕(미카의 생각)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미카가 갑자기 인기척을 느끼고 다이스케가 있는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어떤 색히야!' 하며 머리를 즈려밟으며 일갈을 날린다. 물속에서 숨을 못 쉬고 있다가 가까스로 수면위로 부상한 다이스케는 무조건 잘못했다며 빈다. 미카: 어? 너… 다이스케 아냐? 처음에는 다이스케인지 몰랐던 듯 하다. 다이스케는 미카의 가슴을 안 보려고 자꾸만 머리를 조아리는데 미카는 숨기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미 버린 몸이라는 건가? 머리를 들라고 얘기하는 미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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