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 전편부터 나오와 함께 등장한 캐릭터인 '미츠구'의 공략이다. 미츠구는 나오와 같은 '바보형' 캐릭터로, 재벌가에서 정숙하게 자랐을 법하지만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미 공통 공략에서 많이 느꼈을 것이다. 나오와는 동급생이면서도 항상 싸움만 하며, 이 모든 싸움의 원인은 바로 주인공인 다이스케 때문이다. 미츠구는 항상 나오와 같이 다니기 때문에 나오편 이벤트와 중복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이후 공략에서 '나오편 공통 이벤트'가 있으면 해당 이벤트는 나오편 공략을 참고하기 바란다.
선택: 미츠구 첫날부터 마야는 음식 재료를 사오라는 심부름으로 열심히 다이스케를 굴린다. 하는 수 없이 마야의 명령을 수행한 다이스케, 조금 시간도 남겠다 미츠구의 호텔방으로 이동한다. 방 앞에서 초인종을 여러 번 눌러보지만 응답이 없다. 방에 없는가보다 하고 돌아서려는 찰나, 방 안에서 '퍽' 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복도가 연기로 자욱해진다. 깜짝 놀라 폭발로 튕겨져 나간 문을 보니 안에서 고양이, 토끼 등이 달려나가는 것을 목격한다. ???: 콜록, 콜록, 콜록~. ? 어머~ 다이스케님 아니시와요~. 무슨 일이냐고 묻자 별일 아니라고 태연 히 웃으면서 답하는 미츠구. 미츠구의 안내로 방안에 들어서자 신기한 광경이 보인다. 비이커, 시험관, 플라스크, 알콜램프 등이 잔뜩 늘어져 있는 완전 실험실 분위기. 마실 것을 가져오겠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 미츠구, 그 사이에 방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한쪽에 왠 가스 곤로? 다이스케: 엣, 왠 곤로? 이 냄새가 바로 이곳에서 나는 거… 미츠구: 아앗?! 다이스케님! 그러시면 안되시와요~!! 시험관에는 녹색의 이상한 액체가 끓고 있는 중. 미츠구: 이건 제가 다이스케님을 위해 특별히 제조한 미약의 원액이기 때문이므로… 다이스케: 미약!? 미츠구: 엣? 아, 아아아아아… 미츠구는 갑자기 당황하며 둘러댄다. 미츠구: 지금 막 미츠구의 특제 드링크를 만들었사와요~! 그러면서 미츠구는 마실 것을 준다며 그 위험한 액체를 컵에 따른다. 겁 안에선 거품이 부글부글…이건 직감적으로 위험하다는 것을 눈치 깐(-_-) 다이스케는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도망만이 살길이다. 다이스케: 이, 이걸 마시면 목숨이 위험해. 도망쳐! 공통 이벤트: 다이스케의 환영회 선택: 미츠구 마야는 아침부터 다이스케를 갈구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미니프링을 주면서 프링을 산보시키라는 것. 시키는 대로 해 해변으로 나간 다이스케는 귀찮은 듯 미니프링을 아예 저 멀리 던져버리면서 시간을 벌기로 한다. 그곳에서 미츠구를 만난다. 미츠구는 마적(게임 상에서는 마물을 부르는 피리)을 부르는 중이라고 한다. 미츠구의 설명에 따르면, 마적에는 수많은 레플리카가 있지만 이것은 고대 이집트의 터미-노 왕자도 사용했다고 하는 진품이라고. 그걸 믿을 쏘냐. 어쨌든, 미츠구는 이 피리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반드시 마물이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걸 무려 2시간이나 마적을 불러제쪘다고 하는 미츠구. 곧바로 흥미를 잃은 다이스케는 프링을 부르지만, 바로 그때 마물이 나타났다고 우겨대는 미츠구. 분명 다이스케도 무슨 소리를 듣긴 했는데…어쨌든 실물을 못보았으니 마물 따위를 부르는 마적의 존재에 대해 무시하기로 한다. 바이트가 끝난 후 잡지에 나온 운세 코너를 읽고 있는 다이스케. 연애운에 대해 나올 차례다. 그런데…? '신비한 여자에게 쫓긴다. 흐름에 맡겨두면 길. 단, 약간은 어브노멀한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가능성도' 요런 의미심장한(?) 글이 씌여져 있다. 대수롭지 않다고 잡지를 덮어두는 다이스케. 그런데 왜 미츠구의 얼굴이 머릿 속에 떠오르는 걸까? 미츠구 역시 신비롭기도 하고 또 신비주의를 믿고 있어서 그럴까? 잠시 후, 다이스케는 미츠구의 호텔방 앞에 서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깨끗한 상태다. 미츠구의 머리가 물에 젖은 걸 보니 방금 목욕을 하고 나왔다는 걸 눈치채고 약간 흥분한 다이스케, 얼마 후에는 벌레를 잡는다며 우연찮게 침대에 쓰러지게 되어서 일촉즉발의 대위기!!!(무슨 뜻인지는 대략 짐작하시길 바란다) 두 사람이 무드를 막 잡아갈 무렵, 요란한 벨소리와 나오의 목소리가 들린다. 미츠구를 찾아온 것.
선택의 여지는 없다. 1번뿐.
호텔에서 토리톤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이스케는 해변에서 야구공이 날아온다. 해변가에서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에 야구공이 불꽃에 휩싸여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야구공을 주우러 달려온 아이들도 어리둥절하다. 이건 또 무슨 일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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