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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한국 이라크에 0-1 석패, AFC 챔피언십 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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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U-22 챔피언십 4강에서 이라크에 패배한 한국 대표팀

(이미지 출처: 아시아 축구 연맹 공식 홈페이지)


한국시각으로 23일 오후 10시에 진행된 AFC U-22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이라크에게 0-1로 패배했다. 


황의조-김현 투톱 체재를 가동한 한국은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이라크는 선수비 후공격 전략을 들고 나왔으며, 발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경기 시작 전 자신감에 차있었던 한국 선수들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이라크의 역습을 의식한 듯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덜했고, 수비진은 이라크의 역습에 체력적 부담을 가지게 되었다.


상대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되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이라크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좀처럼 연출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라크의 역습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28분 코너킥을 얻은 이라크는 한국 수비진에 의해 흘러나온 공을 마흐디 카밀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대표팀 수문장 이재명이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볼을 놓쳤고 이를 무스타파 자리가 재차 슈팅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한국은 공격수를 추가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다시 한 번 이라크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진행된 이라크와의 대결에서 한국은 제대로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7월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는 아픔을 겪었고, 이광종 감독 역시 U-19 대표팀을 이끌 당시 이라크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설욕을 갚지 못하게 되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26일(일) 오전 0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배한 요르단과 3-4위전을 치른다.



성남 일화의 유망주, 황의조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황의조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황의조는 로스터 패치로 새로 추가된 대한민국 유망주 선수다. 골 결정력과 헤딩이 높은 최전방 타겟맨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몸싸움과 스태미너가 높아 중앙 밀집 지역에서의 침투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전체적인 능력치가 세계 최정상급 선수에 비해 뒤떨어지기 때문에 주 공격수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인 만큼 앞으로 로스터 패치로 충분히 능력치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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