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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필수옵션? 넌 대체 정체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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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필수옵션? 넌 대체 정체가 뭐니?

다나와에서 삼성 노트북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상품이 단품과 필수옵션 선택으로 구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 필수옵션 선택: 옵션 상품을 필수로 구매하거나 추가금을 부담할 경우에만 제품 구매 가능

의류 상품에나 적용되던 옵션 추가금이 경기가 어려워지고 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서 하나둘 나타나더니 지금은 대부분의 업체가 필수옵션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제조사나 오픈마켓의 단속도 없다 보니 1~2만원 추가금을 받던 필수옵션이 지금은 10만원 이상 받을 정도로 심해진 상태다.

필수옵션 상품은 기본 판매가격이 낮기 때문에 옵션을 포함한 가격이 단품 가격보다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필수로 구매해야하는 옵션의 가격을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수옵션 구성품 가격>

오픈마켓 필수옵션

노트북가방 + 마우스 + 키스킨
= 117,000원

다나와 최저가격 (삼성 정품)

정품가방 + 블루투스마우스 + 키스킨
 = 64,160원

옵션으로 판매되는 상품들의 가격을 별도로 계산해보아도 필수옵션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나와는 소비자들의 삼성 노트북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필수옵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으나 업체들의 다양한 판매방법으로 인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번거롭겠지만, 단품과 필수옵션 상품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만약, 단품을 구매하고자 하는데 필수옵션 업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하자.

다나와 노트북CM 신성훈
(mania5872@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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