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이유]
LG전자의 2014년형 탭북이 미디어잇의 3월 노트북 및 태블릿 제품군 초이스잇에 선정됐다. LG전자 2014년형 탭북은 전작 대비 휴대성과 디자인, 성능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성을 모두 갖춘 투인원(2 in 1)을 대표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행보가 기대된다.
[제품 설명]
LG전자 2014년형 탭북은 11.6형 풀 HD 해상도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와 4세대 인텔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 윈도 8을 탑재했다. 2014년형 탭북에 적용된 IPS 패널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높은 색 정확도로 각종 사진, 영화, 게임 협회에서 ‘최고의 패널’로 꼽힌 바 있다.
제품의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전작 대비 약 15%인 3mm 얇아진 16.7mm의 두께와 0.2Kg 가벼워진 1.0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더욱 강화했다.
평소에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 작성 시 측면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돼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탭북 고유의 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여기에 2014년형 탭북은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을 덧대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외부에서의 장시간 사용을 감안해 최대 8.5시간 사용 가능한 대용량 리튬 폴리터 배터리를 채택했다. 밤에 충전시켜둔 탭북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동영상 재생 시에는 약 6시간 사용 가능한데, 이는 서울에서 태국까지 가는 비행 시간에 해당한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눈이 편안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 모드도 탑재했다. 장시간 탭북으로 작업을 하더라도 눈에 부담이 덜하다.
주변기기와의 호환성이 뛰어난 점도 일반 태블릿 PC보다 높은 활용성을 제공하는 요인 중 하나다. USB, HDMI 포트를 통해 별도의 젠더없이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수상 소감]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LG전자 2014년형 탭북은 태블릿 PC와 울트라북의 장점만을 채택한 제품으로, 전작 대비 뛰어난 퍼포먼스와 강화된 사용 편의성으로 탭북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편의성에 성능까지 높인 LG전자 2014년형 탭북이 컨버터블 PC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