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에서 오는 11일 대규모 패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치는 시스템 밸런스 변경과 미 구현 사항들의 구현에 역점을 두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새로운 컨텐츠 추가에 앞서 게임의 기본을 바로잡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각 직업별 스킬의 효능을 조정해 캐릭터 직업의 특징을 강화하고, 직업별 개성을 없애는 일부 스페셜리티는 삭제하여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높이고자 했다. 더 많은 스킬을 배우고 더 큰 공격력을 지닐 수 있도록 직업레벨과 무기레벨의 한계성장레벨은 상향 조정된다.
또 레어 아이템의 이상 능력치와 중복 능력 보유에 따른 아이템별 밸런스 문제도 수정된다. 이에 따라 기존 장비 아이템의 능력치는 소실되며, 기존의 주황색 장비 아이템은 상점에 판매하여 새로운 흰색과 녹색 아이템을 구매하여야 한다.
이러한 불편 사항에 대한 보상으로 신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게임 머니와 함께 11일 이전 생성된 모든 캐릭터에는 소지만 하고 있어도 ‘모든 크리티컬 확률 +1%’와 ‘블록 확률 +1%’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상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레어 아이템을 약 한 달 간 상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부 적용되지 않던 스킬과 방어력 등이 구현되며, 선공 몬스터의 리젠 시간을 늦추고, 최대 시야거리를 반으로 낮추는 등 유저들의 개선 요구사항들이 반영된다.
박영우 `라그나로크 2` 개발총괄 PD는 “현재 게임의 이상 부분과 미 구현된 부분을 먼저 바로잡은 뒤 새로운 컨텐츠가 추가되는 게 옳다는 판단에서 이번 패치를 단행하게 됐다.”며, “보다 재미있고 오류 없는 라그나로크2가 되기 위한 패치이므로 유저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바라며, 7월 말 메신저 기능, 시나리오 퀘스트 추가 등 새로운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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